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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가족만세센터 개관... ‘가족이 웃는 도시, 화성’

○ 공공예식장, 가족상담실, 공동육아나눔터, 작은도서관 등 갖춰
○ 동·서부 생활권 아우르는 가족복지 거점 확보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3일 향남읍 소재 ‘화성특례시 가족만세센터’에서 개관식을 열고 포용적 가족 서비스 제공의 시작을 알렸다.

가족만세센터는 향남읍 평2길 16에 연면적 6,730㎡, 지상5층·지하1층 규모로 조성된 가족복합지원시설이다. 공공예식장 기능을 겸하는 만세홀(대강당)을 비롯해 다목적소통교류공간, 가족상담실, 공동육아나눔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가족상담 ▲생애주기별 가족 교육 ▲1인가구 맞춤형 프로그램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다문화가족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등 포용적 가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시는 이번 화성특례시 가족만세센터 개관과 함께 기존 병점 유앤아이센터 내 위치한 화성시가족센터 동부권 분소 운영을 통해, 서비스 접근성과 전문성을 갖춘 동·서부 생활권 중심의 가족지원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화성시가족센터는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며, 정규 인력 46명과 아이돌보미 등 분야별 전문 인력 338명이 43개 건강가정·다문화 지원 사업, 아이돌봄지원 사업, 11개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박구연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서명수 협성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가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의지를 함께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가족만세센터 건립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 시설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으며, 비전 세레모니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가족정책의 미래를 다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아동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댄스 스포츠 공연과 다문화 어린이합창단 공연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세계 각국의 다과가 마련된 케이터링 행사를 통해  참석자 간 소통과 화합의 장도 이어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가족이 웃어야 도시가 행복하다”며 “화성시가족센터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가족만세센터와 동부권 분소를 중심으로 가족상담, 아이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며, 지속 가능한 가족친화도시 모델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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