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경기청년 338명, 8개국 12개 대학으로 진로 개척 떠나

- ‘2025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3기 발대식 개최 -


○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3기 참여자 338명 등 360여 명 참여
 - 참여자 비전 발표, 고민상담 등 소통의 시간
○ 6월 30일부터 8개국 12개 대학별 일정에 따라 출발, 해외연수 프로그램 진행

청년에게 해외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사다리프로그램 3기 참가자 338명이 6월 말부터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전 세계 8개국 12개 대학으로 출발한다. 
경기도는 21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5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3기’ 발대식을 열고, 338명 청년의 세계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응원했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더 고른 기회’를 위한 민선8기 대표 청년 정책으로, 국내외 연수 경험의 격차를 해소하고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3기는 16.7대 1의 경쟁률을 뚫은 338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6월 30일부터 ▲미국(미시간대 30명, 버팔로대 28명, 워싱턴대 30명, UC얼바인 20명) ▲캐나다(UBC 25명) ▲호주(시드니대 30명, 퀸즐랜드대 30명) ▲영국(에든버러대 30명) ▲프랑스(그르노블 알프스대 20명) ▲스페인(알칼라대 25명) ▲싱가포르(국립대 35명) ▲중국(북경대 35명) 등 8개국 12개 대학에서 연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선발자 338명을 비롯해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현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장민수 도의원 등 약 360명이 참석한 가운데 ▲3기 선발과정과 연수 계획을 담은 영상 상영 ▲참여자 비전 발표 ▲개그콘서트 코너 ‘소통왕, 말자할매’와 함께하는 고민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참가자인 김창민(19세) 씨는 “책과 영상으로만 접하던 해외에 처음 나가게 되어 무척 떨린다”며 “정보과학․보안 분야에서 아시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싱가포르 국립대는 관련 전공자로서 꼭 한 번 경험해보고 싶었던 곳”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캐나다 UBC 참가자인 배준영(25세) 씨는 “편의점이나 마트 등 상점을 이용할 때 휠체어 접근이 어려운 한국의 현실을 보며, 캐나다의 장애인 접근권 보장 사례를 배우고 이를 알리고 싶어 지원했다”고 비전을 발표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해외연수를 통해 자신만의 답을 찾고,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은 거 다 하며 과감하게 부딪혀 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에게 고른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더 나은 청년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국환경공단,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활성화 모색 위한 정책포럼 성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20일 서울 중구 페럼홀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현황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인프라 보급 활성화의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기후·대기 환경 이슈에 대해 다각도로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 포럼을 지난 3월부터 매월 정례화해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 정책 포럼이다. 행사에는 환경부, 공단, 연구기관, 사업자, 학계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총 4건의 주제 발표와 전문가 종합 토론,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반에 대한 현황 공유와 개선 및 제언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주요 발표 주제는 △전기차 및 충전 인프라 정책 동향(환경부) △미래자동차 기술현황 및 전망(현대자동차) △국내·외 전기차 충전기 기술 동향(SK시그넷) △충전기 통합 운영관리 방안(한국환경공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발제에 이은 2부 종합 토론에서는 △한세경 경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재조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정성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센터장△김부성 이브이시스 팀장 △홍철규 한국환경공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밀양시, 2025년 귀농·귀촌 모범마을 선정 및 현판식 개최
밀양시는 귀농·귀촌인의 지역 정착률 향상에 기여하고 주민 화합과 마을 공동체 의식이 높은 올해의 귀농·귀촌 모범마을로 부북면 위양마을, 청도면 구기마을, 삼랑진읍 염동마을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범마을 선정은 2024년 귀농·귀촌인 전입 인원수, 주민 화합 행사 추진 실적, 봉사활동 횟수, 귀농·귀촌인의 참여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선정된 마을들은 귀농·귀촌 인구가 많고, 귀농·귀촌인의 마을 행사 참여 비율이 50% 이상으로 높아 주민 간의 융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귀농·귀촌 모범마을 현판 제막식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9일 삼랑진읍 염동마을을 시작으로, 21일에는 부북면 위양마을, 24일에는 청도면 구기마을에서 각각 개최된다. 21일 부북면 위양마을 행사에는 안병구 시장, 시의원, 기관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모범마을 선정과 현판 제막을 축하했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귀농·귀촌 모범마을의 긍정적인 변화가 다른 마을에도 모범사례로 공유돼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통한 인구 증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마을의 주요 활동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을 발굴하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