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400여 개 상권 동시 참여, 100억 규모 소비진작 프로젝트 본격 시작
○ 지역화폐ㆍ온누리상품권 등 페이백, 공공배달앱 확대... 소상공인 실질 매출 회복 기대
○ 김동연 지사 “작년보다 예산 2.5배 늘리고 참여시장도 2배 이상 늘려”
- 최대 20%까지 할인 행사. 마음껏 이용해 주시길
경기지역 400여 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참여하는 소비촉진행사 ‘2025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이 21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9일간 대장정에 돌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가 통 크게 준비했다. 작년 40억 예산을 올해 100억으로 2.5배 늘렸다. 또 (참여)시장도 2배 이상 늘려서 경기도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다 합쳐서 400곳 넘는 곳 전부 혜택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통큰세일을 계기로 지금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또 골목상권 계시는 많은 분들 힘내시기 바란다. 시장이 활기차게 돌아가고 장사가 잘 돼서 상권이 다시 살아나기를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들께서는 장바구니 물가 걱정 좀 덜었으면 한다. 지금 최대 20%까지 할인(환급) 행사까지 하니까 마음껏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개막식 후 시장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배우자와 함께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으로 과일과 채소 등 15만 원가량 장을 본 김 지사는 통큰세일 혜택으로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환급받았고 이 상품권으로 인근 가게에서 수박 한 통을 구매하고 현장을 떠났다.
올해 통큰세일은 사업비를 전년 대비 2.5배(40억→100억 원) 확대해 도내 400여 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29일까지 9일간 동시에 진행된다. 경기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등을 활용한 최대 20% 페이백(1일 1인 최대 3만 원)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배달특급’, ‘먹깨비’, ‘땡겨요’ 등 공공배달앱도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등 참여해 음식업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도 도모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내 경제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작년부터 추진해 온 프로젝트다. 특히 올해는 상권별 행사기간을 통일하고, 상반기와 하반기에 두 번 추진하는 것으로 정례화해 도민 혼선 없이 집중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하반기 행사는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권재 오산시장, 김선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희·조용호 도의원,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김주현 오색시장상인회장 등 소상공인 단체와 시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고자료>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계획 |
□ 추진목적
○ 경기침체로 어려운 전통시장ㆍ골목상권 등 소비촉진 활력 제고
※ (’24년 성과) 통큰세일 미참여 상권 대비 전통시장등 6.8%p, 골목상권 15.6%p 매출액 증가
□ 추진계획
○참여대상 : 전통시장ㆍ(골목형)상점가, 골목상권 공동체 등 406개소
※ 전통시장등 215, 골목상권 공동체 127, 단체 3, 소상공인연합회 연계 상권 61
○개최기간 : ’25. 6. 21.(토) ~ 6. 29.(일), 9일간 ※ 매년 정례화(4, 10월) 추진
○총사업비 : 10,000백만원 ※ 상반기 70% 집행
○주요내용 : 상권별 페이백 중심 소비촉진행사 개최
- (페 이 백) 최대 20%(최대 3만원/1일ㆍ1인)
구매액 | 3~5만원 미만 | 5~10만원 미만 | 10~20만원 미만 | 20만원 이상 |
환급액 | 5,000원 | 10,000원 | 20,000원 | 30,000원 |
- (지 원 금) 전통시장, 골목상권 공동체 규모별 5~20백만원 지원
-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먹깨비, 땡겨요 등 3개사 지원(5천원 할인쿠폰 발행)
□ 향후계획
○ 사업 성과분석 용역추진(참여 상권 매출 변동, 만족도 등) : ~8월
○ ’25년 하반기 통큰세일 개최 : 10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