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6월 11일 고성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경상남도 주관 ‘2025년 여름철 풍수해‧폭염 추진대책 점검회의’에 참석하여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과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경남도와 전 시군이 참석하여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산업건설국장, 재난안전대책본부 17개 부서장, 6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석하여 기관별 여름철 자연재난 추진대책과 추진사항 등을 논의하고 공유했다.
여름철 기상전망 공유, 풍수해‧폭염 중점 추진대책, 향후계획 등을 논의하면서 소관 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재난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재해취약지역 및 시설물 사전점검, 취약계층 보호대책 등에 대한 대응체계 준비와 관련하여 여름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재난상황 대응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상군 고성군수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여름철 집중호우나 폭염 등 위험이 날로 커지는 만큼, 평소 철저한 준비와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우리 군과 유관기관에서는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0)화를 목표로 지금까지 여름철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실시한 △기후위기 대응 전략사업 추진현황 △빗물받이, 차단기, 펌프시설 등 주요시설 점검 결과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했으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토사재해, 하천, 지하공간에 대한 중점 관리대책을 논의했다.
이와 더불어, 재난 발생 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대피조력자 지정 현황과 도민 행동요령 전파 상황 등도 점검했다.
도는 지난 6월 12일 수립한 풍수해종합대책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역 2,441개소에 단계별 대응 가이드라인을 시행했으며, 하천 진출입로 5,549개소 자동·수동 차단, 반지하주택 7,622가구 대상 대피도우미 현장 활동 가능 여부 점검, 지하차도 295개소 현장 예찰 등 주요 취약 시설에 대한 통제와 대피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비상 1단계부터 읍·면·동 지원체계 구축 등 재난 상황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이·통장 자율방재단 가입, 자율방재단 단체보험 가입, 재난 홍보물 대량·반복 배포 등을 통해 민간분야 재난대응력을 강화해 현장 중심으로 재난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번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취약지역 중심으로 빈틈없이 지속 점검하겠다”라며, “현장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판단하고 과감하게 실행한다는 원칙에 따라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매년 5월 15일~10월 15일) △재난 상황 관리체계 개편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강화 △기후위기 대응 전략사업 등을 실시했으며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