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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도음식거리 21곳으로 확대… 미식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 활력

“지역 특색 살린 음식문화로 전남을 찾는 관광객 마음 사로잡는다”

전라남도는 2016년부터 지역의 특색 있는 전통음식과 맛집을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해 온 ‘남도음식거리’ 조성 사업이 현재까지 총 21곳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600년 전통의 숙성 홍어로 유명한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가 조성을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023년 19번째로 선정된 이 거리는 영산포만의 스토리를 담아낸 창의적 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이를 기념해 6월 5일 축하행사가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전남도와 나주시 관계자, 도의원, 시의원, 홍어연합회,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대표 음식문화 공간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조성된 남도음식거리는 다음과 같다.

▲목포 평화광장 맛의 거리 ▲여수 해양공원 삼합거리 ▲순천 웃장국밥 ▲나주 영산포 홍어 ▲광양 불고기·섬진강망덕포구 횟집거리 ▲담양 창평국밥 ▲곡성 압록 참게·은어 ▲고흥 녹동장어 ▲보성 벌교 꼬막 ▲장흥 바지락·키조개 ▲강진 병영 돼지불고기·마량 미항횟집거리 ▲해남 닭코스 ▲무안 뻘낙지 ▲영광 법성포 굴비 ▲장성 장어 ▲완도 전복 ▲신안 섬뻘낙지 ▲함평천지 맛거리 ▲진도서촌 간재미거리 등이다.

이 중 함평천지 맛거리와 진도서촌 간재미거리는 현재 조성 작업이 진행 중이다.

남도음식거리로 지정된 지역은 음식거리 상징물 설치, 간판 개선, 쉼터 및 주차장 확보 등 미식 관광객 편의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1곳당 총 10억 원(도비 5억 원, 시군비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음식거리와 음식점들은 전용 누리집(www.남도음식명가.kr)과 언론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되며,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남도의 맛과 멋을 전할 수 있는 음식거리를 각 시군별로 특색 있게 조성해, 관광 활성화는 물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에게도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25년 하반기에는 구례, 화순, 영암 등 아직 음식거리가 없는 3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면 심사 및 현장 평가를 통해 2곳을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에는 음식거리와 시군별 축제를 연계한 ‘남도음식거리 방문의 달’을 확대 운영하고, 레시피 개발, 위생·친절서비스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남도음식거리-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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