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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대응 태세 강화” 서울교통공사, 276개 역·열차 특별 점검 지시

지하철 방화 사고 후속 조치, 서울교통공사 1~8호선 24시간 순찰 돌입
백호 사장 “선거 기간 안전 확보”…6월 3일까지 전 시설 경계 강화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최근 열차 화재 사고와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하철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3일까지 전 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과 경계 강화 조치를 시행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1호선부터 8호선에 걸쳐 운영 중인 276개 모든 역사와 운행 중인 열차, 차량 기지 등 전체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안전 관리와 경계 태세를 실시한다. 지하철 내 모든 시설 구역에 대해 24시간 현장 순찰을 실시하며, 특히 보안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CCTV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한다. 주요 설비에 대해서는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통제해 불법 접근을 원천 차단한다. 업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팀장급 이상 주요 간부들을 주간(09:0018:00)과 야간(18:0020:00)에 걸쳐 현장에 배치하여 시설 점검, 순찰, 기강 교육을 동시에 진행하도록 했다. 또한,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경찰을 포함한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백호 사장은 “열차 방화 사고 이후 시민들의 불안이 이어지지 않도록,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은 물론 눈에 잘 띄지 않는 설비까지 세심하게 살펴서 예기치 않은 비상 상황에도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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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다육식물 칼랑코에 수입 종묘 대체할 국산 신품종 2종 첫 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다육식물 칼랑코에 신품종 ‘화이트틴(White Teen)’과 ‘써니틴(Sunny Teen)’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칼랑코에는 주황, 빨강, 노랑, 흰색 등 다양한 꽃 색깔과 홑꽃·겹꽃 등 다양한 형태의 꽃잎을 지녀 관상 가치가 높고, 초보자도 관리하기 쉬운 돌나무과 다육식물이다. 국내에는 약 35호 농가가 칼랑코에를 재배하고 있으나, 대부분 선명한 화색과 풍부한 꽃수를 가진 수입 품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09년 수입 대체를 위한 국산 신품종 개발에 착수하고, 올 6월 시장성과 관상 가치를 동시에 갖춘 ‘화이트틴’과 ‘써니틴’ 2종을 선보였다. ‘화이트틴’은 국내시장에서 보기 드문 맑고 깨끗한 흰색 꽃을 지녀,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써니틴’은 생기 있는 주황색 계열로, 꽃 바깥에서 중심으로 갈수록 색이 옅어지는 그라데이션 효과가 특징이다. 두 품종 모두 수입 품종에서 볼 수 없는 색상으로 차별화되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기원은 먼저 경기도 재배 농가에 신품종을 보급한 뒤 전국으로 점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칼랑코에 종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