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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경남소방, 하동빛드림본부서 대규모 지진 복합재난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 국가핵심기반시설 지진화재 등 연쇄 재난 가정…23개 기관 625명 총력 대응 훈련
- 드론·재난통신망 활용 입체적 훈련…지역 주민 참관, 유튜브 생중계로 관심 집중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20일 하동군 금성면 소재 하동빛드림본부에서 대규모 지진 시 국가핵심기반 발전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연쇄 복합재난에 대비한 「2025년 경상남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예측 불가능한 대규모 지진으로 인한 발전시설 및 부속동 화재, 위험물 누출, 건물 붕괴, 다수 사살자 발생 등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되었다.

실제와 같은 훈련 환경 조성을 통해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 및 공조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실제 재난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했다.

이날 훈련에는 경남소방본부를 비롯해 경찰, 군, 전력회사, 의료기관, 자위소방대 등 23개 기관 637명의 인력과 소방차 등 장비 76대가 대거 투입되었다. 훈련 시나리오는 지진 발생 직후 복합재난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상세히 반영하여 현실성을 높였다.

훈련은 119 신고 접수부터 시작해 선착대의 초기 대응, 자체·자위소방대 초동 조치,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에 이르는 전 과정이 실전처럼 전개되었다.

특히, 방면별 현장 구조·진압 및 구급, 드론·재난통신망(P119, PS-LTE)을 활용한 정보 공유 및 지취가 입체적으로 이루어졌다.

재난 초기 단계부터 현장 통합지휘소를 신속히 설치·운영하며 각 유관기관의 역할 수행을 통해 인명 구조와 응급처치, 대피 유도 등 도민의 생명 보호에 역량을 집중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여, 하동군 지역 학교와 인근 주민들이 대피 훈련에 직접 참여하고 훈련 현장을 참관하며, 재난 대비의 중요성을 체감한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훈련 전 과정은 경남소방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민에게 생중계되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대규모 복합재난 발생 시 기관 간의 유기적인 공조와 현장 대응 능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번 훈련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여 각종 재난에 대한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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