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기도·경기FTA센터, 중국 수출상담회 793만 달러 수출 상담

경기도·경기FTA통상진흥센터, 중국 선전·우한에서 비관세장벽 대응 수출상담회 추진(4.21~25)
뷰티, 식품, 소비재 등 기업 8개사 파견, 비즈니스 상담 104건, 793만 달러 수출 상담
미·중 무역갈등 속 중국의 내수 활성화 정책에 발빠른 대응으로 수출 가능성 증대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지난 22일 중국 선전과 24일 우한에서 ‘2025 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중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총 104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최근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 미 관세 대응을 위한 중국 당국의 내수·소비 진작 정책에 발맞춰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국 시장은 까다로운 인증 및 위생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선제적으로 준비한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도내 뷰티·식품·생활소비재 기업 8개사가 참가했으며, 경기도와 경기FTA센터는 바이어 섭외부터 현지 1:1 매칭 상담, 전문 통역, 항공료 일부(50%)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상담 활동을 뒷받침 했다.

상담회 결과 선전에서는 56건의 상담을 통해 59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으며, 53건 279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우한에서는 48건의 상담을 통해 20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으며, 35건 51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상담회에 참가한 김포시 소재 A식품기업은 “중국 내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은 편이며, 한류 소비재에 대한 수요도 여전히 강하다”며 “특히 경기FTA센터의 사전 컨설팅과 번역·마케팅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으며 현장에서 약 1,500달러의 샘플계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성남시 소재 B뷰티기업은 “중국 현지 바이어들이 제품의 성분과 인증 취득 여부에 매우 민감하다는 점을 확인했고, 향후 위생허가 등 관련 준비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현장에서는 우리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상담회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의 비관세장벽 특성을 직접 체감하고, 실제 인증·유통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중소기업 개별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현지 유통망과 트렌드를 파악함으로써 향후 수출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경기도와 경기FTA센터는 앞으로도 글로벌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 해외 인증 지원, 맞춤형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FTA센터(1688-4684)로 문의하면 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기업이 중국 등 주요 국가 수출 시 필요한 해외 인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해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 서부의 미래를 열다”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년간 양평의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 두물머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평 최대규모의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양평 서부권 지역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수 세미원, 국가정원 향해 뛴다… 양평군 글로벌 정원도시 비전 가동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수현 양주시장, 수출 제조기업 ‘나비야삭스’ 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방안 논의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최근 광적면에 위치한 국산양말 수출 전문기업 ‘나비야삭스’(대표 김인숙)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나비야삭스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공급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양말제조 기술이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강수현 시장은 “상수도 공급 문제는 도비 확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관련한 제도 개선 요구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노동자의 기본권과 생명권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사업주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 제조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규제 부담, 기술이전의 단절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시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양주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