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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대미 관세정책 대응 농수산식품 세일즈외교 나서

조지아주 H마트 4개 매장 판촉전…유자차·밀키트 등 80여 품목

전라남도가 미국 관세정책에 대응, 북미 최대 한인마트 H마트와 손잡고 ‘전남 농수산식품 판촉전’을 대대적으로 펼치는 등 K푸드의 본고장 자리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전남도는 16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 H마트 둘루스점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판촉전’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심상봉 H마트 전무, 이성희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 채상현 전남식품수출협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와 현지 소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H마트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지에 120여개에 달하는 매장을 보유한 북미 최대 글로벌 슈퍼마켓이다. 이번 판촉행사는 조지아주 H마트 둘루스점을 중심으로 4개 지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유자차, 김, 홍어, 표고버섯, 한과, 식혜, 나물류 등 기존 전남 대표 인기 품목부터 굴비, 동전육수, 된장국·청국장·비빔밥 밀키트 등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까지 전남에서 생산한 다채로운 품목 80여 종이 현지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전남의 2024년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억 5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33.8% 성장했다. 2025년 2월 현재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2천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6% 성장하며 기록적인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다. 인기 품목은 김, 과일음료, 배, 유자차, 전통장류다.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미국 정부의 관세 장벽으로 식품 수출업체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전남도는 관세 장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농수산식품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판촉행사는 미국 조지아주 4개 H마트에서 5월 1일까지 진행되며, 9월께 미 전역 H마트에서 대규모 판촉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H마트 농수산식품 판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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