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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영세 사업장 안전관리능력 높인다”... 한강청,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무료 컨설팅

민간 환경전문가 중심, 사업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현장 기술지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은 시흥ㆍ안산·인천지역의 영세 화학물질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의 기술적ㆍ행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무료 안심컨설팅을 한다. 

안심컨설팅은 화학물질관리 제도의 이해 및 시설개선에 재정적·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장에 특성에 맞는 맞춤형 대안을 제시하여 화학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한강청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322개 업체를 대상으로 안심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 컨설팅은 최근 2~3년 내 화학사고 이력 업체, 취급시설 노후 및 시설 결함이 있는 영세 사업장 중 업체의 자율적 신청을 받아 60개 사 이상을 선정하여 실시한다. 
 
특히, 영세업체가 밀집된 도금·염색단지에 현장 상담부스를 설치하여 직접 신청·접수를 받고 당일 컨설팅을 실시하여 취급시설 개선 및 행정 절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업체의 참여를 독려한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화학시설 검사 담당자와 다년간의 취급시설 관리·경험이 있는 민간 환경전문가 20인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사업장별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 
 
한강청은 컨설팅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잡도록 지도하고, 정밀 안전진단, 대규모 시설 개·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화학물질 취급시설 세부 설치기준에 따른 개선방안과 국고 예산 지원 등을 안내하여, 화학물질관리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컨설팅 결과에 따라 취급시설 등에 개선ㆍ보완이 필요한 업체는 개선 계획서와 이행 결과서 제출을 통해 사후관리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안심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시흥ㆍ안산·인천지역 소재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은 오는 6월말까지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환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문의 : 시흥화학재합동방재센터 환경팀(전화 031-470-2476, 2419)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이번 현장 맞춤형 안심컨설팅 추진을 통해 영세기업의 화학물질관리법 이해 및 취급시설 자율개선을 유도하여 자발적인 안전관리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단속 및 적발 위주의 정책에서 탈피하여 예방 위주의 화학안전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호주 한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장(오른쪽)이 9일, 경기도 시흥시 시흥비지니스센터 9층 대회의실에서 화학사고 예방 안심컨설팅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이태형 연구사가 9일, 경기도 시흥시 시흥비지니스센터 9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안심컨설팅 추진방향 등을 자문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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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 한 그릇에 담은 효심”
충남도는 28일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자원봉사센터와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이수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이사장, 장종현 백석대 총장, 70세 이상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의 힘!으로 온기 담은 마음을 나누어효(孝)’라는 주제로 △전문봉사단 문화공연 △보양식(곰탕) 나눔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보양식을 제공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도는 2200여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을 더욱 확대하고, 취약계층 4만여 가구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24시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와 4개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을 통한 예방과 진단,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00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