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조선해양수산

지역 적합 품종 등 김 연구개발 ‘박차

- 도 수자연, 김 관련 다양한 연구 추진…김 산업 선도 도모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김 산업 선도를 위해 김 신품종 개발 및 지역 내 적합한 품종 개량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역대 두 번째로 김 수출액 1조 원을 돌파하고 수출국도 122개국으로 2010년도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해 전 세계 김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충남 김 수출액도 꾸준히 증가해 2024년 1억 9500만 달러를 달성하며 도내 수산물 전체 수출액의 91%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김에 대한 해외시장의 관심이 커지면서 늘어난 국내외 김 수요에 대응해 수출 호조세가 꺾이지 않도록 김 품종 연구를 통해 양식어가의 생산 기반을 안정시킬 계획이다.

  현재 도내 해양 환경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가운데 하나로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서천 지역에서 양식 중인 물김 중 우량 개체를 선발한 ‘충수연1호’를 개발한 바 있으며, 이를 어업 현장에 보급하기 위해 대규모 현장 양식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지역 적합 품종 개발을 위해 도내 양식 김 중 우량 개체를 대상으로 육종 연구를 하고 있으며, 양식 품종 다양화를 위한 국유 품종의 적합성 시험 등 다양한 시험 양식을 추진 중이다.

  또 김 생장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양염인 용존무기질소 등 영양성분을 주기적으로 관찰·관리(모니터링)하고 어업인과 결과를 공유해 황백화 등 해양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급변하는 해양 환경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고품질의 김을 연중 생산하기 위한 산학연 연합체의 일원으로 해양수산부 주관 국가사업 공모(총예산 120억 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우량 김 종자 생산 및 육상 양식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김 관련 연구를 선도하고 육상 양식 등 신기술을 접목해 김 산업의 핵심 지역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적합 품종 개발을 통해 충남 김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각광받는 명품 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서천, 태안, 보령, 홍성 등 4개 지역에 총 4110㏊ 규모의 김 양식장이 있으며, 이 중 서천에 도내 전체 김 양식장의 82%에 달하는 3381㏊의 김 양식장이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장애인 고용‧복지‧사후관리까지 전방위 지원...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의정부시 맞춤형 일자리 지원 확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지속 가능한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장애인 일자리 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장애인 일자리 취업 희망자에게 총 143건의 취업‧복지서비스를 연계했고, 이 가운데 5명이 민간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장애인 일자리 확대…배치기관‧직무 다변화로 고용 기반 확충2025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전년보다 8% 증가한 1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 유형은 ▲전일제 42명 ▲시간제 18명 ▲복지일자리 75명으로 구성됐으며, 주방보조와 도서관 사서보조 직무가 신설됐다. 일자리 배치기관은 기존 34개소에서 38개소로 확대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시 실과소 3개 부서가 새롭게 추가됐다. 시는 배치기관 및 직무 다변화를 통해 장애인의 직업 선택 폭을 넓히고 실질적인 고용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용 연계 및 역량개발 지원…맞춤형 훈련과 연계 서비스 강화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와 지난 2월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자리 탈락자 85명 가운데 41명의 취업 연계를 도왔다. 이 중 2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계약직으로 채용, 3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글로벌 관광지 애기봉에 10개국 주한대사 방문…국제교류 논의
10개국 주한대사들과 배우자 등 19명이 27일 김포를 찾아 애기봉과 장릉을 비롯한 김포의 곳곳을 살피며 김포의 자원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이날 김포시는 10개국 주한대사들을 대상으로 김포의 자원을 소개하며 국제교류 및 경제외교의 발판을 다졌다. 이날 방문은 지난 2월 이뤄진 주한 세르비아 대사와의 만남 이후 성사된 것으로, 10개국의 대사들이 배우자들과 함께 지자체를 찾은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이는 김포시의 위상과 국제적 인지도가 그만큼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방증이기도 하다. 주한 대사 일행은 하성면 ‘벼꽃농부’에서의 농촌 체험 활동으로 시작해 애기봉에서 김병수 시장과의 환영인사를 나눈 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장릉 탐방으로 이어졌다. 김병수 시장은 애기봉의 글로벌 문화자산 가치, 국제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김포시의 관광문화 및 산업 등 전반적 비전에 대해 대사들에게 설명하며 김포의 비전과 가치에 대해 어필했고, 대사들은 이에 호응하며 김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대사들은 김병수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김포시 방문 환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10개국 대사분들의 방문은 단순한 도시 소개를 넘어서, 국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