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생물 680종 고해상도 이미지 2,110점 공개

교과서 수록종을 포함한 국내 자생 담수생물의 모습 교육자료로 활용 가능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3월 6일부터 담수생물 680종의 고해상도 디지털 이미지 2,110점을 기관 정보포털(fbp.nnibr.re.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담수생물 고해상도 이미지에는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되어있는 가재, 물방개 등을 비롯해 고유종인 섬진자가사리, 노랑갈퀴 등 교육․연구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이미지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디지털 이미지는 200만 화소 이상의 고해상도(FHD)로 제작됐으며, 3차원 동영상도 함께 제공한다. 


정보 제공 출처(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를 표시하면 상업적 또는 비상업적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관 정보포털 내에 디지털 이미지 메뉴를 신설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한눈에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다양성보전연구실장은 “이번 고해상도 이미지 공개로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생물표본의 다양한 모습을 선명한 화질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우리 기관의 디지털 이미지가 국내의 여러 교육․연구 기관에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문용어

생물표본: 생물다양성의 기본단위인 생물종을 파악하는 근간으로 특정 시공간에 존재했던 생물의 형태, 유전적 특징, 분포 정보 등을 영구적으로 기록하여 보존할 수 있게 건조, 액침, 슬라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작되는 실물 증거로 생물에 관한 모든 연구에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단, 체색 등 일부 형질은 시간의 경과나 보관 상태에 따라 변형이 일어나기도 한다.


디지털 이미지: 다중초점, 컴퓨터 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CT) 장치, 3D 스캐너 등의 촬영 장치를 이용하여 생물표본 실물을 고화질의 2D 또는 3D 이미지 정보로 변환한 것으로 보존 시간이 경과함에 따른 실물의 물리적 정보 손실을 예방하고 체내․외 골격구조 등 훼손 없는 해부학적 정보를 분석할 수 있다.


해상도: 화면에서 이미지의 정밀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화면을 구성하는 가로, 세로의 픽셀 개수를 기준으로 720×480 (SD: Standard Definition, 35만 화소), 1920×1080 (FHD: Full High-Definition, 200만 화소) 등으로 표현한다. 화면의 크기가 동일할 경우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의 개수가 많을수록 해상도가 높으며, 고해상도일수록 선명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고유종(endemic species): 지리적 격리 등이 원인이 되어 특정 지역에만 서식하는 생물종을 말한다.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의 경우 국가 고유의 생물 주권 확립의 핵심요소로서 우선적 보호 및 관리 대상이며,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구축함으로써 이들 생물종의 주권국임을 공식적으로 선언할 수 있다.


담수생물 디지털 이미지 공개 서비스 관련 사진

고해상도 담수생물 디지털 이미지 공개


디지털 이미지 공개 서비스 메인 화면



디지털 이미지 공개 서비스 상세 화면

신규 공개 디지털 이미지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된 생물종


한국 고유종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 서부의 미래를 열다”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년간 양평의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 두물머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평 최대규모의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양평 서부권 지역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수 세미원, 국가정원 향해 뛴다… 양평군 글로벌 정원도시 비전 가동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수현 양주시장, 수출 제조기업 ‘나비야삭스’ 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방안 논의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최근 광적면에 위치한 국산양말 수출 전문기업 ‘나비야삭스’(대표 김인숙)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나비야삭스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공급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양말제조 기술이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강수현 시장은 “상수도 공급 문제는 도비 확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관련한 제도 개선 요구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노동자의 기본권과 생명권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사업주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 제조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규제 부담, 기술이전의 단절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시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양주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