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모빌리티 특화도시’ 밑그림 나왔다

- 모빌리티 특화도시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서 대상지·전략 도출 -


   충남도가 미래 모빌리티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모빌리티 특화도시 밑그림을 그렸다.

  도는 최근 도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모빌리티 특화도시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정부의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과 최근 모빌리티 산업 흐름에 발맞춰 도내 모빌리티 특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자 추진했다.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충청남도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자문단, 아주대 산학협력단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최종 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모빌리티 특화도시는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첨단기술 결합 및 이동 수단 간 연계성 강화 등을 통해 시민의 이동성을 혁신적으로 증진한 도시로,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이 모빌리티 혁신 및 산업 육성 촉진을 위해 지정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국내외 첨단 모빌리티 기술 동향 및 정책을 분석하고 충남 모빌리티 특화도시 비전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특화도시 대상 후보지를 도출했으며,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전략을 구체화했다.

  충남 모빌리티 특화도시 비전으로는 ‘모빌리티 혁신으로 도민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충청남도’를, 목표로는 ‘친환경·스마트 교통 시스템과 포용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맞춤형 모빌리티 특화도시 구축’을 도출했다.

  또 도내 모빌리티 특화도시 대상지로 꼽은 천안·아산·보령·당진·홍성·예산·태안 등 7개 시군별 주요 특화 서비스와 그에 따른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을 위한 전략 등을 제시했다.

  주요 특화 서비스는 △지역 내 이동 편의를 고려한 이동수단 제공 △해수욕장 및 갯벌 안전 관리 △지역 내 주차 편리를 위한 자율주행 대리주차 △비도심 지역 대상 우편물·생필품 배달 등이다.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실용화 전략으로는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례 신설 및 조직·인원 확충 등을 제안했다.

  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주관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에 대응하고, 도내 모빌리티 특화도시 지정 관련 제안 사업 등에도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가 정책과 미래 모빌리티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모빌리티 관련 정책·제도를 선도할 방침”이라면서 “충남만의 차별화된 모빌리티 특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곰탕 한 그릇에 담은 효심”
충남도는 28일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자원봉사센터와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이수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이사장, 장종현 백석대 총장, 70세 이상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의 힘!으로 온기 담은 마음을 나누어효(孝)’라는 주제로 △전문봉사단 문화공연 △보양식(곰탕) 나눔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보양식을 제공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도는 2200여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을 더욱 확대하고, 취약계층 4만여 가구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24시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와 4개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을 통한 예방과 진단,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00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