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재해·안전·예방

시흥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상반기 합동 지도․점검 결과

19개 사업장 안전시설 관리 미흡 등 248건 적발 ․ 고발 등 행정조치

정부 관계부처 합동점검으로 화학사고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
점검 횟수 줄여 기업부담 완화시키고 실효성 배가로 기업체도 호응

한강유역환경청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센터장 강원우)는 화학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화․반월 국가산단 내 화학물질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정부 관계부처 상반기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은 국가산단 내 화학물질 취급업체 중 각 기관 소관 법령이 2~3개 이상 중복 적용되는 30개 사업장이 대상이며,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다.

시흥센터 구성 : 환경팀(환경부, 한국환경공단), 가스안전팀(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지자체팀(인천시,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 산업안전팀(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화학구조팀(국민안전처)
 
합동점검 결과 주요 위반 행위는 매뉴얼 및 지침 미비가 97건으로 가장 많고, 안전시설 미비 70건, 자체점검부실이 32건이었으며, 기타 교육 및 훈련 미흡 등이 나머지를 차지하였다.

소관법령 : 환경부(화학물질관리법), 산업통상자원부(고압가스안전관리법), 고용노동부(산업안전보건법), 국민안전처(위험물안전관리법)

합동점검단은 취급시설 관리기준 위반 등 소관법령을 위반한 19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0건의 행정처분과 함께 48건을 현장 시정조치 하였으며, 이 중 113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지난해 6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점검대상의 약 78%인 47개 위반 사업장에 대해 241건의 고발과 행정처분을 실시한 것과 비교해 보면, 

적발업체 수는 줄어들었으나, 지적사항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리가 취약한 업체일수록 여러 부분에서 중복적으로 위반사항이 적발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지적사항은 “매뉴얼 및 지침 미비”와 “안전수칙 미준수”로 법령에 대한 이해가 상당 부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관련법에 대한 홍보와 교육에 더욱 더 치중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행정처분은 주로 시정명령으로 즉시 이행하여야 하고 향후 동일사항을 위반하여 적발될 시 과중 처분하게 된다. 

합동점검을 통해 중․대 사업장은 환경․안전․소방 등 각 분야별 안전관리팀이 구성되어 있어 동일한 날짜․시간에 수검이 가능하여 불필요한 중복점검이 줄어들어 기업체에서도 매우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경우는 관리인 1~2명이 모든 법령에 따른 소관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로 합동점검 진행에 어려움이 있어 앞으로 개선해 나갈 사항도 일부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하반기 합동점검부터는 영세사업장에 대해서는 오전․오후로 나누어 분할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금보다 효과적인 점검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아갈 계획이다.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합동점검 결과를 통해 업체의 관리 상태를 우수․미흡 등으로 등급을 부여하는 이력 카드를 작성하여 부처별로 공유하는 등 향후 화학사고 대비 및 민․관 합동훈련 등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장은 “정부관계부처 합동점검이 화학물질 취급업체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화학물질 취급업체의 위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협업기관 합동 지도․점검은 하반기에도 32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국가산업단지 내 화학사고 발생 위험요인을 계속해서 줄여나갈 계획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안양시, 친환경 현수막 활성화 정책 시동…지속 가능한 도시 위한 실천
안양시가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옥외광고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 현수막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분해성 소재와 수성 또는 친환경 잉크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현수막을 말한다. 친환경 현수막은 일반 현수막에 비해 광택이 적고 장기간 사용이 어렵지만, 합성 플라스틱과 유성 잉크를 사용해 재활용이 쉽지 않은 일반 현수막과 달리 매립 시 자연분해가 가능하고 소각 시 유해물질 방출량이 비교적 낮은 환경적 이점이 있다. 앞서 ‘안양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가 지난 12월 제정 및 시행됨에 따라 친환경 현수막 체계로 전환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이후 시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확대를 위한 첫 조치로 홈페이지에 이달 11일 관내 ‘친환경 현수막 제작가능업체’ 등록 공고를 게시했다. 등록을 희망하는 친환경 관내 현수막 제작 가능 업체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친환경 소재임을 확인가능한 증빙서류(시험성적서 등)를 준비해 안양시청 건축과 건축경관팀에 직접 제출하면, 시는 내용을 검토해 요건을 충족하는 업체를 등록하고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양주시, ‘광복80주년 기념 연합 예배’ 개최
양주시가 지난 13일 양주시 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연합 예배’가 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강석보 목사) 주관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예배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보 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과 회원들을 비롯해 관내 교회 신도들이 참석했으며, 강수현 양주시장, 안기영 국민의힘 양주시 당협위원장, 박재용 경기도의원, 한상민·강혜숙 양주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예배는 찬양을 시작으로 신앙고백, 대표기도, 성경봉독, 말씀선포, 합심기도, 봉헌찬양, 축사, 만세삼창, 애국가 제창, 축도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한 기도와 함께 신앙 안에서의 연합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강석보 목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 교회가 함께 예배드릴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신앙이 이 땅의 정의와 평화를 세우는 데 더욱 쓰임받기를 바라며, 오늘 이 자리가 나라와 지역사회를 위해 기도하고 연합하는 믿음의 공동체로 거듭나는 시간이 되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945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