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모두가 따뜻한 경기도의 겨울” 외국인 이웃을 위한 겨울외투 나눔

○ 경기도, 외국인 이웃을 위한 겨울외투 240여 벌 기부
- 2020년부터 매년 ‘첫겨울 나눌래옷’ 행사 진행
- 기부한 겨울외투는 행사 누리집을 통해 외국인 주민에게 전달


한국 땅에서 첫 겨울을 맞는 외국인 이웃을 위해 경기도 공직자들이 25일 겨울 외투 240여 벌을 기부했다.
경기도는 도내 거주 외국인 주민을 환대하는 마음으로 2020년부터 겨울 외투 나눔 캠페인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뿐만 아니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고양시, 시흥시 등 4개 기관의 직원들이 나눔에 동참했다.
경기도는 작년 한 해에만 5만 8천여 명의 외국인이 유입되는 등 국내 거주 외국인의 33%(81만 명)가 체류하는 전국 최대 외국인 거주지역이다. 특히 동남아 등 추운 계절이 없는 나라에서 온 외국인 주민의 비중이 높아 겨울을 처음 맞는 외국인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겨울 외투는 ‘첫겨울 나눌래옷(lovecoat.co.kr)’행사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밥일꿈’을 통해 도내 거주 외국인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원규 이민사회국장은 “낯선 땅에서 낯선 계절을 맞게 될 외국인 이웃들을 위해 경기도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언어가 달라도 전해지는 한 벌의 편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주민 유입 증가 등 변화하는 인구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이민사회국을 신설했으며, 외국인주민종합지원센터 설립 등 내·외국인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경기도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경기농업인 여러분이 농촌을 든든히 지탱하는 버팀목이며, 바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강조”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9월 4일(목) 이천시 예스파크에서개최된 제64주년 한국농촌지도자 경기도대회행사에 참석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전하며, “농업인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이며, 우리 농촌을 든든히 지탱하는 버팀목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회의 역할도 소개했다. 정운경 부의장은 “스마트농업 확대, 친환경 농산물 유통망 강화, 청년·여성 농업인 지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농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기후위기, 인구 감소, 유통 구조 변화, 디지털 전환 등 변화 속에서,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혁신과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농업 현장의 지혜를 모으고 경험을 공유하며, 미래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정윤경 부의장은 마지막으로 “오늘의 만남이 경기도 농업의 새로운 도약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사천시, 2025년 양펑평등진흥 유공 기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인 사천시가 남성과 여성이 서로 동등하게 존중받고 차별없이 자신의 능력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양성평등 도시로 인정받았다. 사천시는 9월 4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진흥 유공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사천시가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양육 친화적 조직문화 확산 ▲양성평등 의식 강화 ▲안전한 근무환경 마련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을 적극 독려해 왔다. 그 결과 2021년 대비 2024년 남성 육아휴직자가 180% 증가하는 등 가족의 돌봄을 사회와 조직이 함께 책임지는 문화를 확산시켰다. 더불어, 권장연가 일수 지정, 유연근무제 도입, 가족사랑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실천하여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과 재충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는 여성 관리자 비율 확대, 성인지 교육 강화, 4대 폭력 예방교육 및 상담센터 운영 등으로 조직 내 성평등과 직장 내 안전망을 강화했다. 특히, 2024년 신규로 시작한 ‘우리동네 젠더스쿨’ 사업을 통해 읍·면·동 리더 및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