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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성장 위한 기초체력 기른다

- 도, 소프트웨어제품·서비스 개발 등 기업에 61억 투입…디지털 전환 속도 높여 -


  충남도는 지난 1월 지방정부 최초 ‘디지털(ICT·SW) 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지역 주도의 디지털 혁신 및 기업성장을 위한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과기정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프로젝트 △지역 디지털기업 성장지원 사업을 비롯해 디지털 역량 기반 마련을 위한 △지역주도 디지털 혁신지원 △지역 디지털 품질관리역량강화 사업에 총 6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다.

  먼저, 디지털 혁신프로젝트는 4월부터 지역 소프트웨어(SW) 산업진흥거점기관으로 지정된 충남테크노파크와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6년까지 36억원을 투입해 디스플레이 분야 제조공정·검사장비 고도화 및 장비 검증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참여 기업 및 유관기관 등 컨소시엄 구성과 중장기 프로젝트 운영 로드맵을 완성하고, 디스플레이 장비 기술개발 지원 및 검증 시스템 구축을 위한 데이터 수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2025년 장비 검증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해 2026년에는 실증지원 및 사업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디지털기업 성장지원 사업은 총 21억원을 투입해 도내 디지털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올해는 4개 과제 선정·지원을 통해 30명의 신규 고용 창출 및 기술개발 협약(MOU) 체결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 발판 마련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디지털 혁신지원은 지역여건 및 경쟁력 분석을 통해 디지털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역주민연구반을 신규 구성·운영해 지역 수요기반의 디지털 사업을 발굴하고, 디지털 특화 육성 분야 도출을 위한 ‘충남도 디지털 산업 진흥 중장기 전략(2025-2027)’을 수립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품질관리역량강화 사업에 1억 12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디지털 기업에 소프트웨어 품질 컨설팅 및 테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 등 전문인력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2025년에는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 인증기관 추진을 통해 도내 디지털 기업의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상품의 성능과 품질 안정성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디지털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진흥거점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기업지원, 기반조성, 인력양성 등 도 여건에 적합한 정책사업을 지속 연계·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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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활성화 모색 위한 정책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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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백세, 행복한 노후… 부산시, 「제45회 노인생활체육대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0일) 오전 10시 부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45회 부산광역시장기 노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인생활체육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체육행사로, 지역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운동경기에 참여하면서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다. 이날 대회는 박형준 시장과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회장 문우택)를 비롯한 16개 구·군 지회 선수와 응원단 등 3천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7종목의 열띤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는 ▲식전공연 ▲개회식 ▲종목별 운동경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운동경기는 ▲개별경기 3종목(장기·바둑·한궁) ▲단체경기 4종목(큰 공굴리기·미니농구·고리던지기·카드낱말맞추기)으로 구성된다. 단체경기와 개별경기 성적을 종합해 우승한 지회에는 제45회 노인생활체육대회 부산시장기를 수여하며, 각 개별경기의 우승 팀에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전국노인건강대축제에 부산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박형준 시장은 “생활체육은 서로를 지탱하는 따뜻한 관계를 만들고 일상에 활력을 주는 가장 강력한 도구로, 오늘 대회는 어르신들이 부산을 이끌어 가는 동행자로서 그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