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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하절기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집중검사


평창군은 호흡기질환인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환경 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대형건물, 목욕탕, 숙박업소, 요양시설,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13개소 64개를 검사할 방침이다.

 

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이 따뜻하고 습한 조건에서 생육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냉방기를 가동하기 시작하는 여름철부터 초가을까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레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대중목욕탕 욕조수, 숙박업의 급수시설에 존재하던 레지오넬라균이 공기 중에 섞여 호흡기로 흡입되어 발생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등이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되는 경우 집단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경적인 요인에 대한 관리와 주민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은 레지오넬라증에 감염되어도 감기와 유사한 경미한 증상을 보이지만, 기저질환 보유자와 고령자의 경우 심각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물 온도 유지, 냉각탑의 주기적인 청소 및 소독, 저수조 위생 상태 정기 점검, 목욕장 욕조수의 정기적인 소독 및 오염 상태 모니터링 등의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 점검을 추진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예방·관리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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