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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환승정류장’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서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고속도로 환승정류장’...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가천대역 환승정류장 이용자 이용시간 하루 평균 20분 이상 단축
국민 아이디어와 전문가 손길 거친 우수한 디자인도 호평
광주-대구고속도로 야로대교’...대한토목학회장 수상
동서화합의 상징물로 각광...통행시간 감소로 지역간 인적․물적 교류 활발해져  

한국도로공사(사장김학송)가구축한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이 13일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2016년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광주-대구고속도로 야로대교’는 대한토목학회장상을 수상했다.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은 설계단계부터 국민이 참여하는 ‘디자인 선순환 시스템’을 도입해 우수한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점이, ‘야로대교’는 동서화합의 상징물로서 주변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교량을 건설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은 고속도로에서 나들목으로 나가지 않고도 지하철

이나 시내버스를 편리하게 환승 할 수 있는 시설로 도로공사는 지난해 
12월 29일 가천대역 환승정류장을, 올해 1월 30일엔 동천역 환승정류장을 잇따라 개통했다. 가천대역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의 경우 하루 평균 이용객 1,200명의 이동 시간이 약 23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는 성공적인 고속도로 환승정류장 설계를 위해 국민이 직접 디자인 설계에 참여하는 ‘디자인 선순환체계 시스템’을 도입했다.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 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했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국민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디자인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공공디자인 측면이 강조된 시안으로 변경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고속도로와 같은 유연한 곡선이 만나는 느낌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탄생했고 환승정류장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광주-대구고속도로 해인사IC 부근에 위치한 야로대교는 교각 높이가 110m(아파트 40층 높이)에 달한다.
그동안 최고 교각 높이로 알려져 있던 만덕교(익산포항선, 98m), 횡성대교(영동선, 92m) 보다도 10m 이상 더 높다. 주경간 연장 또한 190m로 국내 엑스트라도즈교중 최대 경간장을 가진 교량이다.
    
엑스트라도즈교는 사장교와 거더교의 장점을 도출한 신개념 형식의 교량으로  
조적 효율성, 미관 및 경제성에서 장점을 가진 교량 형식 

도로공사는 야로대교 주탑 상부에 검정색과 흰색 두 가지 색상의 케이블을 설치해 합천군조인 ‘까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연화무늬’를 음각으로 시공하는 등 지역 랜드마크 교량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하부 교각은 하늘을 여는 듯한 상승 이미지를 구현해 상부구조와의 연    속성을 확보했다.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 행복을 위해 고민한 노력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관과 국민
서비스가 조화를 이루는 고속도로 시설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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