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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노인 교통 사망사고 감소 ‘총력’

- 도 자경위, 지난해 이어 맞춤형 노인 교통안전 특별대책 추진 -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6일 도청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통 사망사고 감소에 초점을 맞춘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 교통 관계기관과 함께 ‘노인 교통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3명으로 전년 대비 12.5% 감소했으나 65세 이상 노인 사망자 수는 115명으로 나타나 전체 사망자의 절반이 넘는 56.6%로 집계됐다.

  이날 논의한 교통 안전 대책의 주요 내용은 △시군 노인복지과, 대한노인회 등 관계기관 연계를 통한 홍보 방안 강구 △고령자 보행사고 다발 지역, 이륜차 이용이 많은 농촌지역 중심 교육 △교통안전 홍보 영상 제작·송출 등이다.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는 충남형 교통안전 모형을 구성해 △관계기관·단체 교통안전 협의체 구성 △기관별 예산, 폐회로텔레비전(CCTV) 등 자원을 교통안전 분야에 적극 활용 △자율방범대 대원을 교통사고 예방 지원 활동 투입 등을 추진한다.

  또 매년 3·1절 전후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 공동위험행위(난폭운전 등)로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낌에 따라 천안·아산 지역에 이륜차(폭주족) 공동위험행위 집중 단속 홍보물을 게시하고 당일 주요 교차로 가시적 거점 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이날 도경찰청에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이종원 위원장은 “지난해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특별대책을 밀도 있게 추진해 교통 사망사고를 12.5%를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전체 사망자 대비 노인 교통 사망사고 비율이 높아 올해도 전년 대비 10% 감소하는 게 목표”라며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망을 구축해 노인 교통 사망자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 있도록 도와 경찰관서, 시군, 관계기관이 함께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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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홍보대사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2025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 대회’서 세계 신기록 도전
양평군 홍보대사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오는 19일 개최되는 ‘2025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 대회’ 개막식에서 ‘맨발로 얼음 위에 오래 서 있기’ 세계 신기록에 도전한다. 국제 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조승환 씨는 ‘맨발 얼음 퍼포먼스’ 분야의 기네스북 기록 보유자다. 얼음은 빙하를, 그 위에 선 맨발은 지구 온난화로 병들어가는 지구를 표현하며, 퍼포먼스를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조승환 씨는 지난 8월 중국에서 기존 기록을 5분 경신해 5시간 20분의 기록을 세우며 세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양평에서의 도전은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양평군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업특구이자 대한민국 대표 환경도시 양평에서 열리는 ‘2025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 대회’는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공유하고, 그 중심에 양평이 있음을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승환 홍보대사의 맨발 얼음 퍼포먼스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다시금 일깨우고,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5 한국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