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논산은 해냈습니다. 그리고 더욱 전진할 것 입니다’

- 논산의 세계 무대 데뷔 3일간의 여정, 화려한 피날레로 마무리
- ‘논산의 매력에 빠졌어요’태국에 깊게 새기고 온 논산의‘멋과 맛’
- 사그러들지 않는 열기와 호응, 더 큰 무대 향한 가능성 확인



지난 16일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이하 박람회)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금요일을 맞이한 시암파라곤 현장의 분위기는 박람회의 마지막 날인 것이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로 여전히 많은 인파가 몰렸다.

 

캐릭터 퍼레이드로 오전부터 흥을 돋우며 박람회 행사를 시작하였다. 딸기처럼 싱그러운 분위기로 선곡된 버스킹 공연은 지나가던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라잡으며 박람회 분위기에 차츰 젖어들게 했다.

 

논산시는 이날도 논산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지난 이틀간에 있었던 보완 사항까지 꼼꼼히 챙겨 더욱 견고하게 홍보를 추진했다. 다른 농산물에 대한 인기도 대단했지만, 특히 딸기 체험 부스는 마지막 날까지 그 열기가 식지 않아 판촉행사를 진행하는 17, 18일 이틀로 충분할까 싶을 정도였다.

 



방콕시가 준비한 문화공연으로 꾸며진 오후 순서에는 태국의 다양한 무용을 접목한 공연과 음악이 펼쳐졌고, 땅거미가 질 즈음에는 현지 밴드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서 커버댄스 챌린지가 펼쳐졌다. K-POP의 인기가 워낙 뜨거운 탓에 사전에 진행된 예선으로 박람회 홍보 효과가 컸던 프로그램으로 이날 최종 선발된 10개 팀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었다. 태국 방콕의 한복판에서 울려퍼지는 K-POP은 양국의 문화가 한데 어우러짐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뜨거웠던 3,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폐막식에서 백성현 시장은우리 논산의 딸기를 비롯한 농식품이 전 세계의 입맛을 사로잡았을 것을 확신했다, “논산시 농산물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시아의 대표 도시 방콕시내 곳곳에서 논산 딸기의 향이 퍼질 수 있었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행사에 도움을 준 방콕시청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논산시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폐막식 이후 펼쳐진 EDM DJ 파티는 3일 동안 화려했던 박람회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식지 않은 열기를 달래주었다.

 

한편,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논산시 농식품 박람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부스 체험은 9만여 명, 전시관 등 관람객은 35만 여명을 기록하는 대흥행을 달성했다. 이와 같은 성과로 논산시는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개최 성공으로의 급물살을 예고하며, 다가오는 다음 달 21일부터 24까지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열리는26회 논산딸기축제를 앞두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미군 주둔부터 경제자유구역 지정까지, CRC로 그리는 의정부의 미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캠프 레드클라우드, 의정부시의 새로운 내일을 그리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0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사용됐던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기회의 땅’으로 삼아, 시민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CRC는 단순한 미군 기지가 아닌, 의정부의 역사와 미래가 함께 깃든 중요한 공간이다. 민선 8기 들어 CRC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잇고 있는 의정부시의 혁신적 변화를 살펴본다. 70년 안보 희생의 상징…CRC의 역사적 가치CRC는 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한 약 83만6천㎡(25만 평) 규모의 부지로, 1953년 7월 미1군단이 ‘캠프 잭슨’이란 명칭으로 주둔을 시작했다. 1957년 5월에는 6.25전쟁 참전용사로 명예 훈장을 받은 미첼 레드클라우드 상병을 기리기 위해 기지명을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로 변경했다. 정전협정 이후 70년간 한미동맹의 상징이었던 CRC는 미2사단의 사령부 주둔지로서 근현대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다른 공여구역과 달리, 2022년 반환 이후에도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해 독보적인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공간이다. ‘닫힌 땅을 시민의 품으로’…주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공간그동안 CRC는 대학 유치를 위한 교육연구시설, 안보테마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함평군, 김상균 교수 초청 ‘제2회 함평아카데미’ 성료
전남 함평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고품격 강연을 개최하며 군민의 미래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6월 5일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함평아카데미’가 군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제2회 함평아카데미에는 국내 AI‧메타버스 분야의 전문가인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가 ‘AI 시대를 항해하는 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상균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인지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메타버스경영’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등 AI 분야에서 공공 및 민간 프로젝트에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김상균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AI와 메타버스 등 복잡한 개념들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특히,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과 전략 등을 중심으로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벌써 우리의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AI와 메타버스에 대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런 수준 높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