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백제문화제가 3일 충남 부여에서 개막해 9일간의 축제 일정에 들어갔다. 박수현 지사는 이날 부여군 정림사지 주무대에서 열린 ‘제72회 백제문화제 부여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환영했다. 박 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축제 관람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개막식은 사비천도 행렬, 정도고유제, 주제공연 및 축하공연, 드론 아트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백제의 고도 부여를 찾은 관광객들을 환영하며 “국립역사문화권진흥원을 제대로 키우고 부여를 대한민국 9개 역사문화권을 잇는 중심으로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제문화 명품 야간 상설 공연도 추진해 백제의 아름다움을 되살리고 이곳 부여를 머물고 즐기는 관광도시로 만들 것”이라면서 “눈부신 사비 백제의 역사를 더 크게 꽃피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되살리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부여·공주에서 열리는 도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올해는 3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부여에서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부여 시가지 일원에서 고천제 등 제례·불전, 전통 민속 공연, 부여 예술인 한마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2일 주한 호주대사관을 찾아 제프 로빈슨(Jeff Robinson) 주한 호주대사와 도·호주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한국과 호주가 1961년 수교 이후 65년간 우정을 이어온 가운데, 충남과 호주 남호주주도 1999년부터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양 지역의 기존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협력 분야를 넓히고자 마련했다. 박 지사는 이날 호주의 ‘메이트십(Mateship)’ 정신을 언급하며 한국과 호주, 충남과 남호주가 오랜 시간 쌓아온 우정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충남과 남호주가 에너지 전환과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관련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양 지역의 강점을 연계해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들자는 뜻을 전했다. 도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산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고, 남호주는 재생에너지와 고품질(프리미엄) 농식품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관련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여지가 크다. 또 충남에 이어 남호주가 차기 언더2연합(Under2 Coalition)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의장 유력 후보로 논의되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 기후 위기
충남도가 행정 경계를 넘어 산업과 인재, 일자리 정책을 연결하고, 충청권을 하나의 일자리 생활권으로 만들어 가는 프로젝트 본격 추진을 안팎에 밝혔다. 도는 1일 충북도청에서 고용노동부, 대전·세종·충북과 ‘충청권 성장산업 내일이음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했다. 박수현 지사와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충청권 시도지사·부단체장, 일자리·산업 분야 전문가, 사업 수행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충청권 성장산업 내일이음 프로젝트 소개, 출범식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청권 성장산업 내일이음 프로젝트는 충청권 4개 시도의 자원과 역량을 공동 활용해 첨단 바이오헬스·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업과 인재를 연계해 광역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올해 총 40억 원을 투입해 △기업·인재 동반성장 지원 △충청권 공동 취업 지원 및 고용 서비스 △프로젝트형 인턴십 및 취업 연계 △이직·이주 근로자 정착 지원 △광역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한다. 도는 충남의 모빌리티 제조 기반과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 세종의 정주여건, 충북의 바이오 임상·생산 역량 등을 연계, 충청권의 산업 경쟁력과 고용 창출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
충남도가 동절기 발생 위험이 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24시간 비상 대응에 나선다. 도는 1일부터 내년 3월까지를 특별 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선제적 방역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전방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1∼8월 해외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해 국내 유입 위험이 커진 만큼 철새 도래지와 가금농가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도는 우선 시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협 등 24곳에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방역대책상황실에선 가축전염병 발생 및 방역 상황을 실시간 파악하며 신속한 초동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도 가동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방역 대책으로 △주요 철새도래지 20개소 52지점 축산차량 등 출입 통제 △오리농가 일시적 사육 제한(2026년 11월∼2027년 2월) △전국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 42개 시군 돼지 반입 금지 △전 주기 취약 요인 검사·점검 △구제역 백신 미접종 농가 출하 제한 등을 추진한다. 또 고병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30일 도청 접견실에서 유병국 신임 충남평생교육진흥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천안 출신인 유 신임 원장은 천안 중앙고와 청주대를 거쳐 2010년부터 2022년까지 도의회 9·10·11대 의원과 11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도는 유 신임 원장이 오랜 의정 활동을 통한 행정 및 예산 구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평생교육 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 신임 원장 임기는 10월 1일부터 2028년 9월 30일까지 2년으로, 1일 충남평생교육진흥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 유병국 충남평생교육진흥원장 임명
충남도가 사회연대경제 정책의 현장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도는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 사회연대경제 민관정책추진단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사회연대경제 정책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동 단장인 홍종완 행정부지사와 추진단 위원, 사회연대경제 당사자 조직, 전문가, 금융·연구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회의는 민간 공동 단장 선출, 당면 현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민간 공동 단장을 선출하고 추진단 운영 방안과 사회연대경제 기본 조례 제정안을 논의했다. 이어 △중장기 계획 수립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활성화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행정 중심의 정책 추진에서 벗어나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정책에 반영하고, 민관이 함께 정책과제를 발굴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도는 전국 최초로 사회연대경제 전담국을 신설하고 사회연대경제를 도정의 주요 정책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기존 사회적경제 조직 중심의 정책에서 나아가 지역 공동체 등 다양한 영역과의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