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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4시간 소아응급실 신설 촉구


존경하는 47만 의정부 시민 여러분,
1,500여명의 공직자,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조세일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과 동료·선후배 의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김동근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의정부시 관내 24시간 소아응급실 신설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7월 17일 시민 아고라 300 민생대회에서 시민들이 직접 나와서 발언을 할 수 있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한 어머니의 발언입니다.

딸아이가 하교한 후 간식을 먹으면서 친구와 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엄마 ㅇㅇ이 알지?? ㅇㅇ이는 꿈이 의사래. 그래서 내가 의사 될거면 소아과 의사 되라고 했어”라고 말입니다.

제 딸이 왜 이런 이야기를 했을까요??
몇 달 전 밤에 급체를 해서 응급실에 가려고 보니 의정부 내에 큰 병원에 소아응급실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119의 안내를 받아 노원 백병원까지 갔지만 대기만 3시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집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런 경험을 한 미래 세대는 국가가 자신들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이런 불신을 미래 세대에게 지속적으로 심어준다면 누가 의정부에서 살고 싶어할까요? 아동친화도시 의정부가 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또 다른 어머니의 이야기입니다. 세 아이를 키우며 느낀 경험으로 전에 살던 곳에서는 아이의 응급 상황에도 응급실 이용에 바로 대처 받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의정부로 이사를 와서 밤중 아이의 높은 고열로 의정부시의 가장 큰 병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아파서 죽겠는데 접수 후 병원 밖에서 기다리라며 그 추운 밖에서 열이 펄펄나는 아이와 추위에 견디며 한참을 기다렸는데 돌아온 대답은 만 14세 미만 아이는 응급실 허용이 안 된다는 소리였습니다. 열 때문에 몸을 가누기도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얼마나 미안했던지 너무 화가 났었습니다. 이러다 아이가 죽을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니 너무 기막혔고 충격이었던 경험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두 분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본의원은 저녁 늦은 시간과 주말에는 아이가 아프면 진료를 볼 수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일이 많다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최근 8월 의정부 성모병원이 소아응급실을 다시 운영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24시간 소아응급실을 운영하는 날은 수요일과 일요일 뿐입니다. 월,화,목,토는 달빛어린이 병원과 비슷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아응급실의 대안으로 전국에서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의정부에는 단 2곳뿐입니다. 운영시간을 보면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11시까지 운영되며, 토·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모병원 소아응급실의 수요일과 일요일 24시간을 빼면, 달빛병원이 문을 닫는 평일 월,화,목,금은 오후11시 이후, 토요일 및 공휴일 6시 이후에는 아이들이 아프면 의정부 지역을 벗어나 의료 진료 서비스를 받아야 하며, 받아주는 병원이 없다면 치료할 수 없는 것이 의정부시 현실입니다.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통해 아동이 언제 어디서나 아파도 병원을 갈 수 있는 공공의료서비스 체계 구축에 앞장서 주시기 바라며, 해당 부서에서는 잘 검토하셔서 아동친화도시 의정부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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