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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자기권리 주장대회 대상수상

“나는 행복한 박예원입니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박예원 이용인은 지난 7일 ‘제3회 하남시 지적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사)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하남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발달 장애인 스스로 동등한 주체로서 자기표현력 증진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대상을 받은 박예원 이용인은 뇌병변과 지적장애를 동반한 중복 장애를 갖고 있지만, “나는 행복한 박예원입니다”라는 주제로 장애인의 권리, 자신이 좋아하는 것, 행복에 대해 발표하였고, 심사위원 질문에 
자신있게 답변해 대상을 수상하였다.

박예원 이용인은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글로 쓰고, 발표 연습을 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가 생겼으며, 열심히 연습한 결과 수상을 해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민복기 관장은 “이번 자기주장권리대회 대상은 기관에서도 매우 의미있는 수상으로 오늘 대회를 위해 노력한 발달장애인들의 노력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자기표현의 기회 및 자기옹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는 성인발달장애인 19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인에게 낮시간동안 안전한 보호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족의 보호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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