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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보령해저터널 개통 1주년 맞아… 교통량 260만 대 돌파

- 서해안 신관광벨트 조성의 마중물 역할
-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 2022보령방문의 해 2000만 관광객 돌파 기여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이 12 1일로 개통 1주년을 맞이했다.

 

보령시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보령해저터널은 보령시 신흑동에서 태안군 고남면까지 총 14.1km를 잇는 국도 77호선의 일부이며, 길이가 6.93km에 달해 기존 국내 최장 해저터널이었던 인천북항터널(5.46km)보다 1.47km가 더 길다.

 

보령해저터널은 보령에서 태안까지 통행 시간을 9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단축했으며, 원산도와 인근 지역에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가속하는 등 서해안 신관광벨트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1 12월 개통 이후 1년 동안 약 260만 대의 차량이 보령해저터널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평균 약 217000 대의 차량이 원산도를 오갔다.

 

보령해저터널 개통의 최대 수혜자라 할 수 있는 원산도는 보령 원산도 대명리조트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국내 최대 해양관광리조트 조성 사업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총길이 약 4km의 해양관광케이블카 조성사업도 한층 더 속도를 내게 됐다.

 

아울러 보령해저터널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같은 기간 개최한 제25회 보령머드축제의 관광마케팅에 활용되어 행사 성공 개최에 큰 도움이 됐으며, 2022 보령방문의 해 목표 관광객 수 2000만 명 돌파에 기여하기도 했다.


김동일 시장은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인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2022보령방문의 해 등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원산도의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서해안 신관광벨트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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