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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배봉산 걸으며 화합의 장 만들어요

동대문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행사…경품 추첨, 축하공연 등 다채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14일(토) 오전 7시 배봉산에서 동대문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의 후원으로 열린다. 완연한 봄을 맞아 3,500여명의 구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진행되며 배봉산 공원 야외공연장을 출발해 약 4km의 순환 산책길을 돌아오는 코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경품으로는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동대문(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 경륜경정사업본부 장안지점,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우리은행 동대문구청지점 등 관내 기업체의 협찬으로 양문형 냉장고, 세탁기, LED TV, 김치냉장고 등의 가전제품과 자전거, 이불세트 등이 추첨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전달된다.
아울러 치어리더, 색소폰, 남성듀엣 팀의 축하공연으로 행사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노약자, 유모차, 휠체어 등 보행 약자들의 산책로 이용 편의를 위해 새롭게 조성된 자락길(데크 설치) 구간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녹지 휴식공간인 배봉산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작지만 매력 넘치는 배봉산 공원이 구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건강을 위한 힐링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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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 바꾸니 길이 열렸다, 공감으로 푸는 해묵은 과제… 양평군, 종합 장사시설 건립 박차!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장례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장사시설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양평군에는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군민들은 사망 후에도 먼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존엄한 이별을 누릴 수 있도록 양평의 현 상황과 주민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양평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있다. 군의 화장률은 이미 93%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38년까지 연간 약 2,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군 내에는 화장시설이 단 한 곳도 없어 대부분의 군민은 성남, 원주, 춘천 등지의 화장장을 이용해왔다. 화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타지역 예약도 점차 어려워졌고 실제로 경기도의 ‘3일차 화장률’은 2024년 66.8%에서 2025년 1월 기준 31.2%로 급락했다. 이는 장례를 치르고도 정작 화장을 제때 하지 못하는 유족에게 감정적·물리적 부담이 큰 현실을 반영한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과천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공동건립은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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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영광 불갑사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 참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영광 불갑사에서 엄수된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삶과 업적을 기리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영결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자체장, 불교계 인사,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만당 종사(1964년 구례 출생)는 2001년부터 2025년까지 불갑사 주지로서 불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불갑사를 천년고찰의 위상에 맞게 중창했으며, 영광의 대표 명소인 꽃무릇 군락지를 조성하고, 상사화 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켰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사찰음식 보급을 통해 일반 대중과 세계인이 불교와 인연을 맺도록 하는데 앞장섰으며, 불교문화사업단장으로서 한국불교의 대중화와 문화 진흥에 큰 역할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조사(弔辭)를 통해 “만당 종사의 삶은 꺼지지 않는 등불 같은 정진이자, 중생을 위한 보살행이었고, 불갑사를 전국적 성지로 일구고, 한국불교가 대중과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닦으셨다”며 “아직 이루지 못한 구층목탑 건립의 원력을 가슴에 새기고, 전남도가 종사님이 일군 불교문화 성지를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