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글로벌

넥타이 대신 앞치마 맨 아빠들 "아이와 함께 요리해요"

가정의 달 맞아 4일(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직원+자녀 '아빠의 식탁' 진행


지난 4일(수) 가락몰 '요리조리' 쿠킹스튜디오에서 아빠들이 넥타이 대신 앞치마를 둘러맸다. 평소 업무와 야근 때문에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힘들었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직원들이 이날만큼은 직장으로 아이들을 초대해 정성 가득한 요리를 함께 만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메뉴는 볶음밥과 계란말이 같이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들. 이날 요리를 가르쳐주기 위해 나선 강사 역시 요리에 관심 많은 평범한 아빠였다. 아빠들은 서툰 솜씨지만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함께 음식을 만들고 동료 아빠, 가족들과 식사하며 공감대도 형성할 수 있었다. 
서울시가 작년 6개 기업 직장인들이 참여하며 호응을 얻은 '아빠의 식탁'을 오는 6월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빠의 식탁'은 서울시 건강친화 급식소 '건강바람'으로 지정된 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 아빠들이 모여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가정식 위주로 요리도 배우고 경험과 지혜도 공유하는 건강 소통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가족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고 싶어서 참가하게 됐다”며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니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고, 회사 내에 잘 몰랐던 직원들과도 소통하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아빠의 식탁'을 통해 배운 건강한 저염 식단으로 자녀들과 함께 요리해보는 프로그램을 추가 신설하고, 건강친화 급식소 '건강바람' 지정 기업 수도 확대한다. 
서울시 건강친화 급식소로 지정되면 '건강바람' 현판이 배부되며 '아빠의 식탁'이 진행된다. '미각 테스트' 같은 건강 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우수사례는 시가 보유한 매체를 통해 타 급식소는 물론 시민들과 공유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건강친화 급식소 '건강바람'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 신청을 23일(월)부터 31일(화)까지 받는다. 시행 첫 해인 작년에는 대웅제약, 현대그린푸드 홈쇼핑점, 삼성웰스토리 델라코트태평로점 등 6개 기업이 시범 선정된 바 있다.

신청 대상은 서울 소재 기업 중 구내식당(직영‧위탁)을 운영하는 곳으로, ▴안전 식재료 사용 ▴저염식 등 건강식단 제공 ▴식품정보 및 영양정보 제공 ▴잔반줄이기 등 환경 친화적 제도 시행 등 지속가능한 급식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갖춘 곳이어야 한다. 

신청은 서울시 식품안전정보(http://fsi.seoul.go.kr) 내 '건강친화급식소 모집'배너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올리면 된다. 시는 6월 중 전문 심사위원의 현장평가와 심의를 거쳐 건강친화 급식소 '건강바람'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아빠의 역할이 자녀들에게는 좋은 친구이자 아내에게는 든든한 가사 동료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서울시는 작년부터 아빠들이 함께 건강한 식단과 요리법을 배워보는 아빠의 식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아울러 시중 음식점과 지역 사회에서도 건강한 식생활 환경 구축에 동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경기도, ‘전국 식품안전·노인영양 전문가 포럼’ 열고 식품정책 논의
경기도는 29일 식품안전과 노인영양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전국 식품안전·노인영양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령화로 인한 노인 영양 및 식생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고, 동시에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기도 홍보대사 설수진의 진행으로 ▲김도균 경기도식품안전정책지원단 단장의 ‘경기도 식품안전 현황 및 연구·사업’ 발표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소장의 ‘저속노화 식습관과 식품산업의 미래’ 특강 ▲임희숙 경희대 교수(어르신 식생활 실태와 식품안전 및 영양 정책 방향), 김진현 ㈜오뚜기 연구소장(식품안전 및 영양정보 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활용), 오승현 ㈜정식품 수석연구원(고령친화식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식품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주제 발표 ▲고령친화식품의 현황과 법적 규제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안전한 식품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건강한 노화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경기도는 노인 대상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지하철 보조배터리 발화, 승객과 역 직원의 침착한 대응으로 큰 피해 막아
서울 지하철 4호선 전동차 안에서 관광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에서 갑작스러운 연기와 발화가 발생했으나, 승객과 역 직원의 침착한 대처 덕분에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수) 밤 10시 21분경 불암산역 방면으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일본인 관광객의 에코백 속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새어 나왔다. 순간적으로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지만, 인근에 있던 한 남성 승객이 열차 내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보조배터리에 1차 소화를 시도하고, 동시에 비상통화장치를 통해 승무 직원에게 상황을 알렸다. 신고를 접수한 승무 직원은 즉시 종합관제센터에 보고했으며, 관제센터는 인접한 이촌역에 화재 대응을 지시했다. 이촌역에서는 김태기 부역장과 서동순 차장이 소화기를 들고 현장에 출동, 열차 내부로 진입했다. 이들은 관광객의 짐과 보조배터리를 열차 밖으로 신속히 옮겨 2차 진화를 진행하는 동시에 승객 100여 명을 안전하게 하차시켰다. 이후 김 부역장은 잔여 발화 위험을 막기 위해 보조배터리를 화장실로 옮겨 물에 담가 완전히 진화시킨 뒤 역사 밖으로 이동시켰다.이 과정에서 불길은 관광객의 에코백과 보조배터리에만 국한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