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조선해양수산

경남도, 조선산업 활력대책 성과 가시화!

- 활력대책 1호 사업 ‘조선업종 상생협력 특례자금’은 6월부터 지원 중

                  
- 2호 사업으로 312억 규모 ‘중소형 특수선박 고도화 지원 플랫폼’ 구축 시동
- 10월, 미래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선박 저‧무탄소 활용 규제자유특구도 지정 추진
- 박종원 경제부지사 “조선산업 활력대책 적극 추진으로 세계시장 선도”

경상남도가 경남의 조선산업이 세계 조선산업을 선도하는 발판이 되기 위해 추진하는 ‘경상남도 조선산업 활력대책’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부터 대형 조선사 중심으로 선박 수주가 늘어나면서 조선업 부활의 신호를 알리고 있지만, 중소조선소와 조선기자재 업체들은 그동안 누적된 수주가뭄으로 인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 5월 경남의 조선산업이 당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지속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2027년까지 2조 1,757억 원을 투입하는 ‘경상남도 조선산업 활력대책’을 수립‧발표하였다.

조선업종 특례자금 지원, AI융합형 기술인력 및 현장생산인력 등을 양성하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지원하고, 특수선박 고도화 지원 플랫폼 구축, 선박 저‧무탄소 활용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으로 미래 조선산업을 대비한다. 

먼저 활력대책 1호 사업으로 ‘조선업종 상생협력 특례자금’을 250억 규모로 조성했다. 특례자금은 일감부족과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업체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활력을 회복하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 21일부터 지원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조선소 협력사 및 기자재업체 33개 사에 80억 원을 지원하였으며, 자금이 필요한 업체는 경남신용보증재단에 보증상담예약 신청, 심사 후 경남은행을 통해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AI융합형 기술인력 및 현장생산인력을 양성해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

수주된 물량이 설계 등 준비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는 내년부터는 대형조선소뿐만 아니라 협력사와 기자재업체의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수년간의 수주가뭄에 따른 장기 불황으로 많은 조선인력들이 현장을 떠나 본격적인 호황이 도래했을 때 LNG설계, 특수용접 등 전문생산인력과 현장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해결하고자 72억 원을 투입하여 ‘지역특화형 긴급 직업훈련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올해 말까지 4,000여 명 정도의 유휴인력이 조선소를 떠나지 않고 남아 있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487억 원을 투입하여 조선업 생산기술인력양성, 배관 가공설치 전문가 육성, LNG특화 설계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양성 등 연간 1,000여 명 정도의 현장 생산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거제대학에서는 오는 9월부터 2025년까지 스마트 용접기술과정, 용접 품질검사 과정 등을 운영하여 4차 산업 생산혁신에 필요한 조선산업 분야 AI융합형 기술인력 2,200여 명을 양성하여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친환경․스마트 미래 조선산업을 대비하고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나선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312억 원을 투입하여 창원시 진해연구자유지역(구 육대부지)에 ‘중소형 특수선박 고도화 지원 플랫폼’사업을 활력대책 2호 사업으로 추진한다.

특수선박 시장에서 요구하는 시험․인증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특수선박 건조 엔지니어링 기술 지원, 실증 테스트 지원 등을 통해 도내 중소형 조선소의 특수선박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과 미래 친환경 선박시장 선점을 위해 선박 저‧무탄소 연료 활용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 대형 선박용 암모니아․수소 연료 공급시스템과 혼소 핵심 기자재 시험설비를 구축하여 저․무탄소 연료공급시스템을 실증하는 특례를 받을 수 있어 친환경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다. 저․무탄소 연료 활용 규제자유특구는 올해 10월 중에 지정되고, 내년부터 실증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활력대책은 당장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수준을 넘어 경남 조선산업의 미래 먹거리를 선점을 위한 것이다”라며, “ 협력업체 자금지원, 인력양성과 특수선박 지원 플랫폼 구축, 선박 저‧무탄소 활용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을 통해 조선산업 활력대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세계1위 조선강국 유지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강유역환경청·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2025 한강 물 포럼’ 개최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과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위원장 전경수)는 5월 9일 양재 aT센터에서 ‘2025 제2차 한강 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물 포럼은 ‘물 갈등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와 실효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부와 지자체, 학계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거버넌스의 역할과 활성화, 지원 방안을 팔당 상수원 규제에 대한 갈등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행사는 전경수 위원장의 개회사와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의 축사를 시작으로 통합물관리시대, 팔당호 관리 방안과 팔당 상수원 규제갈등과 개선방향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통합물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방안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현재 유역 내 거버넌스 운영의 한계점과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강청과 한강유역위는 포럼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을 취합해, 통합물관리 체계의 유역 거버넌스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경수 한강유역물관리위원장은 “물관리위원회가 유역 내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연결하고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거버넌스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동곤 한강유역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