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5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고양시, 교외선 운행 재개 청신호

- ‘교외선 운행재개에 따른 비용부담 동의안’ 통과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6월 23일 제255회 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교외선 운행재개에 따른 비용부담 동의안’이 원안 가결됨에 따라 교외선 운행 재개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교외선은 2004년 운행이 중단된 이후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운행 재개 요청을 해왔다. 정부 역시 철도교통 활성화를 위해 2011년부터 국가철도망 계획에 단선 전철화 사업으로 교외선을 반영하는 등 노력했으나 경제성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이 좌절됐다.

이에 시는 지난해 경기도·의정부시·양주시와 ‘교외선 적기개통 및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교외선 운행 재개에 발 벗고 나섰다.

특히 시는 교외선 운영 비용 부담에 대한 절감 방안을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교외선 재개로 수혜가 큰 지자체가 고양시 초기년도 운영비 일부를 부담하는 것으로 합의를 이끌어 내는 데 성공했다. 

교외선 운행이 재개되면 매년 고양, 의정부, 양주 각 지자체는 운영비 약 20억 원과 향후 운영 손실에 대한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데, 특히 교외선 노선의 절반 정도는 고양시가 차지하고 있어 고양시의 비용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교외선 운행재개에 따른 비용부담 동의안이 채택됨에 따라 시는 향후 경기도, 양주시, 의정부시, 한국철도공사 간 운영협약도 체결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교외선 재개를 결정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향후 경기도·양주·의정부와 협력해 교외선 수요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며, “이번 안건을 원안 가결해준 고양시 시의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외선 재개 사업은 국비 497억 원이 투입되며 2022년 하반기부터 시설개량이 추진된다. 시는 2024년 하반기 교외선 운행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세부 설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끝.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양평군 홍보대사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2025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 대회’서 세계 신기록 도전
양평군 홍보대사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오는 19일 개최되는 ‘2025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 대회’ 개막식에서 ‘맨발로 얼음 위에 오래 서 있기’ 세계 신기록에 도전한다. 국제 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조승환 씨는 ‘맨발 얼음 퍼포먼스’ 분야의 기네스북 기록 보유자다. 얼음은 빙하를, 그 위에 선 맨발은 지구 온난화로 병들어가는 지구를 표현하며, 퍼포먼스를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조승환 씨는 지난 8월 중국에서 기존 기록을 5분 경신해 5시간 20분의 기록을 세우며 세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양평에서의 도전은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양평군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업특구이자 대한민국 대표 환경도시 양평에서 열리는 ‘2025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 대회’는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공유하고, 그 중심에 양평이 있음을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승환 홍보대사의 맨발 얼음 퍼포먼스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다시금 일깨우고,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5 한국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