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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5월은 혈압측정의 달’ 캠페인 추진

- 혈압 측정으로 건강 챙기세요 -

                
  진주시는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5월은 혈압 측정의 달」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계 고혈압의 날은 세계고혈압연맹(WHL)이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고자 지정한 날이다. 

  고혈압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 중 하나이며,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등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이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우리나라 인구 3명 중 1명은 자신에게 고혈압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40대의 고혈압 인지율이 낮고 질환 관리가 가장 저조한 실정이다.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저염식 식이관리 등을 통한 건강생활 실천이 중요하다. 또한, 조기 발견과 규칙적인 치료·관리가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혈압 측정 및 자기 혈압 수치 알기를 통하여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혈압 측정 이벤트 운영 등 기존 현장 캠페인 추진방식에서 벗어나 SNS,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다수의 시민들이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고혈압을 예방 관리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캠페인을 추진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꾸준한 혈압 측정으로 자기 혈압 수치를 아는 것이 고혈압 관리의 첫 걸음이다”라며 “이번 캠페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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