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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건보공단, 빅데이터 활용으로 지역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 개시

최초로 부산시와‘시민 건강증진사업’업무협약 체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전종갑)는 4월 25일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와 “지역맞춤형 공공보건의료 활성화 및 건강증진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방단위에서는 최초로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를 부산지역 본부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12년 6월 전 국민의 출생에서 사망까지의 진료, 건강검진, 자격, 소득․재산, 요양기관자료 등 1조3천억 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건강정보 DB’를 구축하고13년 1월에 연구용으로 공개 하였으며, 

공개된 연구용 자료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으로부터 “국가표준데이터센터”로 지정(2015.5월)되어 공개된 빅데이터 품질의 신뢰성과   우수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공단 본부의 원주 이전으로 빅데이터 연구자료 활용시 교통과 전산이용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별 빅데이터 제공 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공단 부산지역본부와 부산시가 부산시민의 건강지표 개선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하여 이루어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와 부산광역시가 맺은 “지역맞춤형 공공보건의료 활성화 및 건강증진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의 협력대상 업무범위의 주요 내용은,

1. 맞춤형 건강․의료이용 지표의 제공 및 해당 지표를 활용하는 사업에 대한 공동평가
2. 지표를 활용한 지역별 보건 현안과 문제점 파악,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건사업 계획의 수립․시행 및 그 결과 모니터링의 선순환체계 마련

3. 지역 맞춤형 공공의료 활성화 및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수행 및 양 기관 사이의 협력체계 구축
4. 그 밖에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 및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하여 양 기관이 협력이 필요한 것으로 합의한 사항 등이다.

전종갑 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은 “부산시의 건강지표가 타 시도에  비해 낮은 실정이어서 이번 협약체결로 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통하여 부산시의 건강지표를 개선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김기천 부산광역시 건강체육국장은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해서도 공단의 빅데이터 이용은 필수적이며, 지표활용으로 보건사업 계획의 수립ㆍ시행 및 결과 모니터링의 선순환체계 마련과 함께,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커다란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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