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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선제대응 빛났다

- 역학조사관 파견 전 접촉자‧동선 파악 마쳐 -
- 조직 확대‧개편으로 방역 효율성 높여 -

             

최근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800여명을 웃도는 4차 대유행의 상황에서 함평군이 코로나19 선제검사와 사전 밀접접촉자 파악 등을 통해 바이러스 추가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눈길을 끈다.


 함평군은 25일 “관내 확진자 방문으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신속한 접촉자 파악, 선제적 검사, 자가격리 및 관련 시설 방역소독 등의 추진으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앞장섰다”고 밝혔다.

 특히 함평군보건소는 이같은 선제적 대응이 전라남도 역학조사관의 파견 이전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짐으로써 조속하고 유연한 대처가 군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순조롭게 이뤄진 데는 최근 함평군보건소 조직 확대 및 개편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보건소는 지난 2월3일 2개 과, 1개 팀을 신설하고, 간호인력 4명을 충원하였으며 보건소장 직위를 4급으로 상향하고 코로나19 대응전담팀이 신설됨으로써 더욱 더 탄탄하고 촘촘한 방역망을 갖추게 되었다.

 함평군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보건소 관계자와 의료진들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방역에 힘쓰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거리두기 실천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월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이날까지 함평군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26명, 자가격리자 623명, 선별진료소를 통한 선제검사는 24,000여건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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