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순천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조정

-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식당, 카페 등 영업제한시간 해제 -
-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은 집합금지 유지 -

           

순천시가 4월 19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조정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18일 영상브리핑을 통해 집단감염에 따른 추가적인 확산세는 진정국민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1.5단계 조정에 따라 22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었던 유흥시설, 홀덤펍,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 공연장, 파티룸, 목욕장업 등은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되며, 22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됐던 식당·카페 등도 22시이후 매장 내 영업이 허용된다. 좌석 수의 20% 이내에서만 참석이 가능했던 종교활동도 30%로 확대된다. 다만,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은 위험요인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집합금지가 유지된다.

허석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의 완화가 자칫 방역수칙이 느슨해 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면서 “또다시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어려움을 막기 위해 앞으로는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철저하게 점검하여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방역조치는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실천과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봄을 맞아 가고 싶고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많겠지만 지금의 위기를 하루속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잠시 멈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에서는 지난 4월 4일 의원과 의료기기 판매업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후 4월 5일 선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했다. 또한 지역의 숨어있는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4월 13일부터는 읍면 순회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했으며, 오는 19일·20일에는 순천역 광장과 조은프라자 앞 주차장에서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여 누구나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순천시 코로나19 대응상황



브리핑 자료

 

 

                
존경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시장 허석입니다.

먼저 지난 2주간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해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시는 지난 4월 4일, 조곡동 소재 모 의원과 의료기체험관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도심은 물론 면지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확산차단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4월 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였습니다.

그동안 3차례의 집단감염 위기상황을 시민여러분과 함께 극복해 내면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처만이 더 길고 어려운 상황을 하루라도 빨리 벗어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다행히 모든 시민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에 동참해 주신 덕분에 집단감염에 따른 추가적인 확산세는 어느정도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시에서는 민관공동대책위원회의 비대면 회의를 거쳐 어려움에 처한 시민 여러분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내일(19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1.5단계로 완화합니다.

22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었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파티룸,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등도 인원제한 및 좌석 띄우기 등을 조건으로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합니다.

22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했던 식당·카페 등도 인원제한 및 좌석 띄우기 등을 조건으로 22시 이후 매장 내 영업을 허용합니다.

좌석 수의 20%내에서만 참여 가능했던 종교활동도 30%로 확대하여 참여 가능합니다.

다만, 위험요인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은 집합금지를 유지합니다.

모든 시설에서는 개인별 출입명부 작성관리, 올바른 마스크 착용, 3회 이상 주기적인 환기, 소독 등 방역 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전국적으로 7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전국적인 위기상황이 나와 우리 가족만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 만지고 접촉하는 모든 것이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시도 무증상 감염원에 의한 N처 감염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감염될지 모르는 위중한 상황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의 완화가 자칫 방역수칙이 느슨해 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방역수칙 위반으로 지역 내 집단감염이 발생하게 된다면, 그 피해와 고통스러운 시간은 모든 시민이 함께 감내해야 합니다. 

또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하는 어려움을 막기위해 앞으로는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하게 점검하여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정조치할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시는 지역의 숨어있는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지난 4월 5일부터는 발열, 기침, 가래,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 발현으로 병의원이나 약국, 의약품 
판매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안내 받은 경우에는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하였습니다.

또한 읍·면 순회 선별검사소를 운영하였고, 
내일과 모레(19일과 20일)는 순천역 광장과 조은프라자 앞 주차장에서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합니다.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내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방역조치는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실천과 협조가 매우 중요합니다.

나들이하기 좋은 봄입니다. 
가고싶고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많으실 것입니다. 
기나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고 힘드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위기를 하루속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잠시 멈춤이 필요합니다.
반드시 필요한 활동이 아닌 모임과 외출 등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 해주시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다시한번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지금까지 잘 견뎌 주셨습니다.
백신예방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십시오.

우리 순천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방역활동과 백신접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방식 바꾸니 길이 열렸다, 공감으로 푸는 해묵은 과제… 양평군, 종합 장사시설 건립 박차!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장례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장사시설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양평군에는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군민들은 사망 후에도 먼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존엄한 이별을 누릴 수 있도록 양평의 현 상황과 주민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양평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있다. 군의 화장률은 이미 93%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38년까지 연간 약 2,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군 내에는 화장시설이 단 한 곳도 없어 대부분의 군민은 성남, 원주, 춘천 등지의 화장장을 이용해왔다. 화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타지역 예약도 점차 어려워졌고 실제로 경기도의 ‘3일차 화장률’은 2024년 66.8%에서 2025년 1월 기준 31.2%로 급락했다. 이는 장례를 치르고도 정작 화장을 제때 하지 못하는 유족에게 감정적·물리적 부담이 큰 현실을 반영한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과천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공동건립은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김영록 지사, 영광 불갑사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 참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영광 불갑사에서 엄수된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삶과 업적을 기리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영결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자체장, 불교계 인사,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만당 종사(1964년 구례 출생)는 2001년부터 2025년까지 불갑사 주지로서 불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불갑사를 천년고찰의 위상에 맞게 중창했으며, 영광의 대표 명소인 꽃무릇 군락지를 조성하고, 상사화 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켰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사찰음식 보급을 통해 일반 대중과 세계인이 불교와 인연을 맺도록 하는데 앞장섰으며, 불교문화사업단장으로서 한국불교의 대중화와 문화 진흥에 큰 역할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조사(弔辭)를 통해 “만당 종사의 삶은 꺼지지 않는 등불 같은 정진이자, 중생을 위한 보살행이었고, 불갑사를 전국적 성지로 일구고, 한국불교가 대중과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닦으셨다”며 “아직 이루지 못한 구층목탑 건립의 원력을 가슴에 새기고, 전남도가 종사님이 일군 불교문화 성지를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