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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즐거운 토요일, 가족과 함께 환경놀이 가는 날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회관에 위치한 ‘수도권 유아환경교육관’에서 나들이객이 많은 5~6월, 9∼10월을 맞아 가족 단위 교육프로그램 제공
◇ 만 3∼5세를 동반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동물, 재활용, 식품, 흙을 주제로 1회당 25명 내외로 총 16회, 400여명 무상 교육 실시

유아에게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 및 올바른 환경행동 실천을 알려주기 위하여 환경부에서는 전국에 4개소(수도권, 충북권, 충남권, 경남권)의 유아환경교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환경보전협회(회장 박용만)가 운영하고 있는 ‘수도권 유아환경교육관’에서는 나들이객이 많은 5~6월, 9~10월을 맞아 유아를 포함하여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 가능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프로그램은 ‘동물, 재활용, 식품, 흙’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도권 지역의 만 3∼5세의 유아를 동반한 학부모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신청은 이메일로 접수하며, 신청서는 국가환경교육포털사이트인 ‘초록지팡이(www.keep.g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어 참가비나 재료비를 별도로 받지 않으며, 선택한 주제의 프로그램에 따라 재활용 시계 및 꼬마화분 등 다양한 결과물을 가지고 갈 수 있다.

또한, 본 교육프로그램에 신청하지 않아도 가족 단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5~6월 및 9~10월의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사이에 수도권 유아환경교육관(광진구 어린이회관 내)을 방문하면 자유롭게 환경교구 및 놀이체험이 가능하다.

수도권 유아환경교육관 외에도 충북권, 충남권, 경남권에서는 상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지역의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관별로 약 5~6천여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수도권 유아 환경교육관은 유아 전용 환경놀이 체험관을 확대하여 조성할 계획이다.
    ※ 충북권 : 한국교원대 유아교육원 내 위치 / 충남권 : 광덕산환경교육센터 내 위치
       경남권 : 현당평생교육원 내 위치

환경보전협회 이상팔 사무총장은 “수도권 유아환경교육관에서 제공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와 유아 모두 친환경 생활을 함께 이끌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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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 바꾸니 길이 열렸다, 공감으로 푸는 해묵은 과제… 양평군, 종합 장사시설 건립 박차!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장례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장사시설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양평군에는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군민들은 사망 후에도 먼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존엄한 이별을 누릴 수 있도록 양평의 현 상황과 주민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양평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있다. 군의 화장률은 이미 93%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38년까지 연간 약 2,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군 내에는 화장시설이 단 한 곳도 없어 대부분의 군민은 성남, 원주, 춘천 등지의 화장장을 이용해왔다. 화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타지역 예약도 점차 어려워졌고 실제로 경기도의 ‘3일차 화장률’은 2024년 66.8%에서 2025년 1월 기준 31.2%로 급락했다. 이는 장례를 치르고도 정작 화장을 제때 하지 못하는 유족에게 감정적·물리적 부담이 큰 현실을 반영한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과천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공동건립은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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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영광 불갑사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 참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영광 불갑사에서 엄수된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삶과 업적을 기리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영결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자체장, 불교계 인사,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만당 종사(1964년 구례 출생)는 2001년부터 2025년까지 불갑사 주지로서 불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불갑사를 천년고찰의 위상에 맞게 중창했으며, 영광의 대표 명소인 꽃무릇 군락지를 조성하고, 상사화 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켰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사찰음식 보급을 통해 일반 대중과 세계인이 불교와 인연을 맺도록 하는데 앞장섰으며, 불교문화사업단장으로서 한국불교의 대중화와 문화 진흥에 큰 역할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조사(弔辭)를 통해 “만당 종사의 삶은 꺼지지 않는 등불 같은 정진이자, 중생을 위한 보살행이었고, 불갑사를 전국적 성지로 일구고, 한국불교가 대중과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닦으셨다”며 “아직 이루지 못한 구층목탑 건립의 원력을 가슴에 새기고, 전남도가 종사님이 일군 불교문화 성지를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