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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노후 슬레이트 철거・지붕 개량비용 지원

○ 주택당 최대 344만원, 비 주택은 172만원까지 슬레이트 처리비용 지원
○ 지붕개량은 일반주택 가구당 최대 300만원, 취약계층 1000만원까지 지원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시민 건강을 지키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7,486만원 예산을 들여 주택 14동과 비 주택 5동에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하고, 지붕개량은 5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철거·처리비용은 주택 1동당 최대 344만원, 창고·축사 등 비 주택은 최대 172만원을 지원한다. 취약계층은 전액 지원한다.

슬레이트 철거 후 새 지붕으로 교체하는 지붕개량 사업은 일반 주택의 경우 가구당 최대 300만원, 취약계층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나 거주자는 3월 31일까지 신청서류를 갖춰 하남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환경정책과(☎031-790-514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노후 슬레이트의 조속한 철거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지붕개량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포함하고 있어 지난 2009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됐으며, 시는 이후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노후 슬레이트 총 69동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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