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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환경부, ‘지구의 날’ 맞이 저탄소 사회 실현 위한 참여형 행사 개최

2016년 04월 19일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제46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20일부터 26일까지를 ‘제8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저탄소 사회 실현’을 주제로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재)기후변화센터, 지자체, 시민단체, 민간기업 등이 함께 참여한다. 

기후변화주간이 시작되는 20일에는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정연만 환경부 차관, 김재옥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이지순 녹색성장위원장과 시민단체, 그린리더, 시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주간 개막행사와 저탄소사회 실현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개막행사는 ’저탄소 친환경생활 퍼포먼스’와 함께 김진만 MBC 다큐제작부장의 기조 강연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방안과 저탄소사회 구현을 위한 지자체·시민사회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관계 전문가, 지자체, 시민단체, 민간기업 간 심포지엄이 열린다. 

같은날 서울 종로구 상명대 계당홀에서는 약 2,000여명의 어린이,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의 푸른 꿈’이라는 주제로 EBS 어린이 뮤지컬 ‘번개맨’ 공연이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기후변화로 위기에 처한 펭귄 등 동물친구들을 돕는 번개맨과 친구들의 활약상을 그렸다.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저탄소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장 밖에서는 퍼즐 맞추기, 페이스페인팅, 번개맨 캐릭터와 저탄소생활수칙이 접목된 스티커 기념품 제공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기후변화주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도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 민간단체 등이 주최하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22일 전주시 전북도청 광장일원에서는 약 2만 여명의 도민이 함께하는 ‘그린웨이 환경축제’가 열리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환경동요합창제 등 다양한 예술 공연도 선보인다. 

23일 대전시 중앙로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저탄소생활 실천 서약, 각종 환경보전 체험활동, 전시회, 기후변화 심각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들로 구성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열린다. 

같은날 강원도 원주에서도 강원지방기상청·원주시 등이 함께 ‘기후변화 힐링 콘서트’를 개최하여 기후변화 인형극, 음악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나정균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저탄소 친환경생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동참을 이끌고,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저탄소생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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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 바꾸니 길이 열렸다, 공감으로 푸는 해묵은 과제… 양평군, 종합 장사시설 건립 박차!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장례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장사시설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양평군에는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군민들은 사망 후에도 먼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존엄한 이별을 누릴 수 있도록 양평의 현 상황과 주민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양평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있다. 군의 화장률은 이미 93%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38년까지 연간 약 2,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군 내에는 화장시설이 단 한 곳도 없어 대부분의 군민은 성남, 원주, 춘천 등지의 화장장을 이용해왔다. 화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타지역 예약도 점차 어려워졌고 실제로 경기도의 ‘3일차 화장률’은 2024년 66.8%에서 2025년 1월 기준 31.2%로 급락했다. 이는 장례를 치르고도 정작 화장을 제때 하지 못하는 유족에게 감정적·물리적 부담이 큰 현실을 반영한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과천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공동건립은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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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영광 불갑사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 참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영광 불갑사에서 엄수된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삶과 업적을 기리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영결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자체장, 불교계 인사,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만당 종사(1964년 구례 출생)는 2001년부터 2025년까지 불갑사 주지로서 불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불갑사를 천년고찰의 위상에 맞게 중창했으며, 영광의 대표 명소인 꽃무릇 군락지를 조성하고, 상사화 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켰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사찰음식 보급을 통해 일반 대중과 세계인이 불교와 인연을 맺도록 하는데 앞장섰으며, 불교문화사업단장으로서 한국불교의 대중화와 문화 진흥에 큰 역할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조사(弔辭)를 통해 “만당 종사의 삶은 꺼지지 않는 등불 같은 정진이자, 중생을 위한 보살행이었고, 불갑사를 전국적 성지로 일구고, 한국불교가 대중과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닦으셨다”며 “아직 이루지 못한 구층목탑 건립의 원력을 가슴에 새기고, 전남도가 종사님이 일군 불교문화 성지를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