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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순천 기적의 숲서 ‘블루 투어’ 구상

19일 휴식․힐링․교육 등 복합기능 갖춘 산림휴양공간 조성 방안 살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휴일인 19일 ‘블루 투어’와 연계한 복합기능을 갖춘 산림휴양공간 조성사업의 큰 그림을 구상하기 위해 순천 서면 용계산 일원 기적의 숲 조성지 현장을 방문했다.

용계산은 해발 625m, 1천300ha의 대규모 경제림 단지다. 수령이 40여 년 된 울창한 편백 조림지가 700ha에 걸쳐 조성돼 있어 산림 휴양․치유 등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기적의 숲 조성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동안 37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치유의 숲, 산림레포츠단지, 산림 조경숲 조성, 4개 사업에 600ha 규모의 대단위 복합 산림휴양공간을 갖추는 사업이다.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는 숲에서 체험하고 교육하고 체류할 수 있는 복합기능의 명품숲으로, 치유의 숲은 편백 피톤치드, 물, 향기 등 다양한 산림환경요소를 활용해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산림레포츠 단지는 자연지형을 활용해 산악자전거 코스, 트리탑, 오리엔티어링 등 산악체육 활동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새로운 산림휴양욕구에 맞는 산림의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2021년 국제 UCI 산악자전거 대회를 개최해 산림레포츠 저변 확대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남도는 다양한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휴양, 치유, 산림레포츠 등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블루 투어’와 연계한 산림생태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산림레포츠의 새로운 산림휴양 분야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다른 지역과 비교우위에 있는 편백나무 등 천혜의 산림자원을 잘 활용해 국민이 쉬고, 즐기고, 교육할 수 있는 복합기능의 산림휴양공간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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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도시공사(사장 이흥규)가 행정안전부 주관‘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방공기업 최초로 7년 연속 최우수등급(‘가’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는 281개(공사 76개, 공단 83개, 상수도 122개) 기관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총 20여 개의 세부지표가 활용 되었으며, 2024사업연도 기관별 운영사항에 대하여 교수, 공인회계사, 노무사, 전문연구원, 주민참여단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심사를 실시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저출생·지방소멸 및 물가급등 대응(상수도 요금 동결 등) 노력 지표 신설 등을 통해 지방공기업의 ‘공공성’ 측면의 평가 중요도를 높이고, 경영 ‘효율성’ 측면에서는 디지털·혁신 경영 지표 신설 등을 통한 경영체계 개선과 부채감축대상기관의 재무부채관리 이행여부에 대한 감점 신설 등을 통한 재무 건전성 부문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다. 공사는 정성평가와 정량평가에서는 물론, ESG경영 실현 및 지역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대하여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 결과 전체 평가유형(시설관리공사 ․ 공단, 도시개발공사 등 8개 유형)의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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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대신 드론으로 ‘참새 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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