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글로벌

경기도 가구기업, ‘아세안 가구강국’ 말레이시아 사로잡아

경기도 지원 「19년 말레이시아 국제가구전」 314만불 수출계약 실적 거둬-

 

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019 말레이시아 국제가구전시회에 경기도관 마련
 도내 가구기업 8개사 참여해
 총 289건 459만 달러 수출상담 중 69건 314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거둬  

경기도 유망 가구기업 8개사가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시장에서 총 289건 4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69건 314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8일부터 11일까지 쿠알라룸푸르 푸트라 월드 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2019 말레이시아 국제가구전시회(MIFF 2019)’에 경기도관을 마련,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
‘말레이시아 국제가구전시회’는 아세안지역 최대 규모의 가구·인테리어 분야 전시회로, 세계 10대 가구 전시회이다. 100,000㎡의 규모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총 14개국 600개사가 참가해 사무용가구, 침대, 주방가구, 생활가구, 건축가구, 조명 인테리어 등 다양한 제품들을 출품했다. 
한국기업은 8개사가 참여해 경기도관을 구성했으며, 부스임차료, 기본장치비, 편도운송비 등을 50% 이내로 지원했다.
사무용 의자 전문제조기업 ‘체어마이스터(대표 : 전재천)’는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활동 중인 사무용 가구 유통사인 B사와 1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 했으며, 중동지역의 대형가구 기업 C사와도 15만 달러 규모의 추가 계약을 진행했다.
또한 이탈리아 가구 전문잡지 D사에서는 체어마이스터의 신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해당제품을 D사의 잡지에 게재하기 위해 제품 사진·영상·가격 등을 요청하는 등 새로운 바이어 발굴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체어마이스터의 전재천 대표는 “아세안 시장은 가구수요가 꾸준히 성장하는, 반드시 선점해야 할 중요한 시장”이라며 “아세안 뿐 아닌 140개국 6,0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전시회라 세계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번 경기도의 참가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도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가구제조를 역점 사업으로 육성중인 해상무역 중심 국가다. 이번 전시회 계약 성과는 말레이시아 뿐 아니라 아세안 지역으로의 시장 확대의 큰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가구산업이 세계시장에 우뚝 서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5월에 독일 쾰른(인터줌), 9월 UAE 두바이, 11월 러시아 모스크바 등 국제가구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북부지원센터(031-850-7127)으로 문의하면 된다.


※ 첨부사진 설명 :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PWTC에서 열린 ‘2019 말레이시아 국제가구전시회(MIFF 2019)’에서 바이어들이 한국관을 둘러보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방식 바꾸니 길이 열렸다, 공감으로 푸는 해묵은 과제… 양평군, 종합 장사시설 건립 박차!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장례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장사시설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양평군에는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군민들은 사망 후에도 먼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존엄한 이별을 누릴 수 있도록 양평의 현 상황과 주민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양평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있다. 군의 화장률은 이미 93%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38년까지 연간 약 2,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군 내에는 화장시설이 단 한 곳도 없어 대부분의 군민은 성남, 원주, 춘천 등지의 화장장을 이용해왔다. 화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타지역 예약도 점차 어려워졌고 실제로 경기도의 ‘3일차 화장률’은 2024년 66.8%에서 2025년 1월 기준 31.2%로 급락했다. 이는 장례를 치르고도 정작 화장을 제때 하지 못하는 유족에게 감정적·물리적 부담이 큰 현실을 반영한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과천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공동건립은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