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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번영, 여성의 힘으로’

전남여성단체협의회, 20일 도청서 전남여성대회 개최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형선)는 20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평화와 번영 여성의 힘으로 전라남도가 앞장선다’는 결의 내용으로 제21회 전라남도 여성대회를 개최했다.

‘평화와 번영, 여성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전남여성대회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형선 회장, 이용재 전남도의장, 시군 여성의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의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양성평등’ 강연을 시작으로 시상식, 결의문 채택,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여성 권익 증진과 양성 평등 실현에 공이 큰 19명에게 전라남도지사상을,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에 기여한 우정단 ㈜JD 인동주마을 대표에게 올해의 여성상을, 여성 경제활동과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김종숙 전 한국걸스카우트 전남연맹회장에게 동백대상을 수여했다.

참석자들은 대회 주제가 새겨진 카드를 들고 ‘평화로운 사회, 여성의 힘으로!’, ‘번영하는 사회 여성의 힘으로!’, ‘차별없는 사회 여성의 힘으로!’, ‘평화와 번영 여성의 힘으로!’라는 구호를 외쳤다.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또 결의문을 통해 ‘여성이 사회 전 영역에서 남성과 동등한 기회와 지위를 보장받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힘을 결집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여성이 주역이 돼 한반도 평화시대와 전남 행복시대가 활짝 열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 여성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여성대회는 당면한 여성 과제를 공론화해 새로운 여성운동 방향을 제시하고, 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지역 발전과 여성 권익 향상에 기여한 여성들을 표창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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