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최근 전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 발령기준 이상으로 발견되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 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야외활동 시 밝은색의 긴바지와 긴소매 옷 입기, ▲노출된 피부나 옷 등에 모기 기피제 사용, ▲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한다.
특히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어린이는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권고했다.
한편 김해시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하절기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19개 읍·면·동 지역 방역반을 가동하여 친환경 방역을 실시하고, 물웅덩이와 습지 등에 유충구제제를 살포하여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경미 보건관리과장은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감염병 걱정 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