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상남도, 행안부 주관 ‘마을공방 육성사업’ 공모 선정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마을공방 육성사업 공모’에 김해시 ‘봉황예술극장 조성사업’과 산청군 ‘간디숲속마을 창작?자립 공방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마을공방(Village Factory)’은 님비현상 등 개인주의 심화, 노인 소외문제, 세대간 갈등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해 조성되는 지역단위 거점공간이다.

행정안전부 주관의 올해 사업은 지난 5월 공모를 실시하여 6월말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실현가능성, 공동체성, 효과성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전국 8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8개소 중에는 ‘김해시 봉황예술극장 조성사업’과 ‘산청군 간디숲속마을 창작?자립 공방 조성사업’ 2개소가 포함됐다.

‘김해시 봉황예술극장 조성사업’은 봉황동(봉리단길) 일원 도시재생구역 내 유휴공간에 지역의 상징적인 문화예술 거점공간을 조성하여, 예술영화를 상영하고 지역 대표극을 공연하며 관람객 휴식을 위한 북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다.

봉리단길 일대에 문화공방이 마련되면,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되어 관광객 증가로 주변 상권이 살아나고, 예술극장 조성에 따른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과 소외계층 대상 무료공연 등 지역사회 공헌으로 마을공동체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 간디숲속마을 창작?자립 공방 조성사업’은 간디숲속마을에 木(목)공방을 조성하여 지역 내 문화창작활동과 귀촌인의 목공기술 습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간디마을은 2006년 조성되어 친환경 생태교육을 실천하는 귀촌마을이다. 마을 기능보유인이 목공예 창작스쿨을 운영하며 마을주민과 간디중학교 학생들에게 평생 문화교육을 제공하고, 지역공예 창작동호회와 공동 컨텐츠를 개발하여 귀촌 2세대가 마을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영호 경상남도 지역공동체과장은, “‘마을공방 육성사업’은 폐교, 빈집 등 유휴시설을 활용함으로 지역슬럼화를 극복할 뿐만 아니라, 주민이 스스로 모이는 소통공간을 제공함으로 마을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2015년부터 시작된 마을공방 육성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왔다. 2016년 선정된 ‘밀양 신안문화마을 공방’은 올해 10월 개소 예정이며, 지난해 선정된 ‘김해 부곡 업사이클 문화공방’도 내년에 조기 개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고양 일산동구보건소, 19년 만의 새공간…건강 원스톱시대 연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4월 28일 백석동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5일간 내과 및 실버 검진, 건강진단결과서 검사(구 보건증) 등으로 1,000명 이상이 보건소 신청사를 찾았으며, 30일에 문을 연 별관 정신건강거점센터도 200여명 가까이 상담, 치료를 받는 등 새로운 공간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쾌적한 시설과 환경을 바탕으로 보다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강 관리 위한 맞춤형 공간 운영… 열린 교육실, 안산공원 등 적극 활용 일산동구보건소 신청사(일산동구 중앙로 1100)는 연면적 16,125㎡, 지상 4층과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보건소가 입주한 본관 1층에는 새로 신설된 재활운동실을 비롯해 진료실, 결핵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건강누리실이 있다. 2층에는 모자보건실, 예방접종실, 구강보건실, 금연상담실, 건강상담실과 더불어 새롭게 영양교육실과 시청각실이 생겼다. 3층에는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 사무실이 배치돼 있고 4층에는 회의실과 직원식당이 있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속초시, 2025년 상반기 속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집중 단속
속초시는 속초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2025년 상반기 집중 단속을 5월 7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단속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4월까지의 유통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대상은 부정환전, 제한업종 운영, 결제 거부 등 다양한 형태의 부정유통 행위다. 특히 속초시는, 상품권이 특정 업종에서 불법적으로 환전되거나,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는 등의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하여 제공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을 우선 선정하고, 해당 가맹점에 대한 유선 확인과 현장 점검을 동시에 실시한다. 또한 시는 시민과 가맹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속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고센터는 시민들과 가맹점으로부터 부정유통 관련 제보를 접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단속과 후속 조치 등을 진행한다. 시에서는 이번 단속과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부정유통 행위를 근절하고, 속초사랑상품권의 올바른 유통을 촉진하여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경제적 혜택을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