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장 김일권)는 지난 9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관리자공무원 62명이 참석한 가운데‘주요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더 큰 변화, 더 행복한 양산’의 슬로건 아래 성공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전체 관리자들과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 앞으로 세부실천을 위한 비전 및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주요현안사업으로는 ▲동면 체육공원 조성 ▲상북 스포츠파크 조성 ▲국지도60호선(양산신기~유산) 양산대교 재가설 ▲양산2교 연결도로 건설 ▲양산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웅상하수처리 용량 확충 등이 있다.
시는 전체 현안사업을 시민들이 한눈에 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여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예산을 집중하는 등 시민이 중심인 열린 시정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시장직속 일자리위원회를 시민대표, 중소기업 종사자, 폭넓은 연령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로 구성하여 컨트롤타워 기능을 가지면서 부서 간 협치 행정을 통해 일자리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양산의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영대교~호포대교의 약 6.5km 구간을 장미터널로 조성, 물금 증산에 꽃단지 조성, 농수로를 이용하여 배 관광, 양산부산대 미개발부지에 대규모 나무식재와 시민 나무 한그루 심기 기부운동 전개 등 양산을 타 시·군과 차별화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일권 시장은 “양산은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수동적 입장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주역이 되려고 한다. 이를 위해 공무원의 새로운 시각과 생각의 대전환이 필요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와 결과물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