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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북도,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 출정식 가져

- 도내 대학생 44명, 7월중 베트남, 인도네시아 새마을시범마을 현지
봉사 -
- 청년들의 순수한 땀방울과 열정으로 새마을정신과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려 -


경상북도는 5일(목) 오전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2018년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 행사에는 민인기 경북도 자치행정국장, 이지하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 대학생 봉사단원 등 60여명이 참석, 개회식을 시작으로 단원대표 선서, 봉사단기 수여, 새마을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봉사단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3일부터 3일간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국내 합숙교육으로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사업 현황과 국가별 봉사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마지막 날인 5일(목) 출정식 행사를 가졌다.

올해, 경상북도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은 도내 소속대학교 및 도내 주민등록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 모집공고를 통해 327명의 신청자 접수를 받았으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2개 국가에서 봉사할 44명의 대학생을 선발했다.

봉사활동 기간은 7월 16일부터 7월 27일까지 12일간이며, 지역은 경상북도가 2017년부터 새마을시범마을로 조성중인 베트남 짝포와 인도네시아 딴중왕이 마을이다. 마을별로 22명의 대학생봉사단원과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 직원이 인솔자로 파견된다.

이들은 현재 진행중인 새마을 소득증대사업과 환경개선사업에 노력봉사로 참여하고 위생, 미술, 음악, 교육 등 개인의 전공과 특기를 살려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는 한편 체육행사 등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다.

경상북도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은 지난 ‘07년부터 매년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단원을 모집, 여름방학 중 약 2주간의 단기 해외봉사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10회에 걸쳐 770명의 봉사단원과 의료진이 아시아, 아프리카 9개 국가 32개 마을에 파견되어 해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학생 봉사단 사업은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비록 봉사활동 기간은 짧지만 새마을운동의 해외 홍보차원에서 효과성이 높다는 평가다. 

청년들이 이국에서 흘리는 땀방울이 현지주민들에게 순수하고 아름다운 봉사로 다가가 단순한 물질적 원조보다 실천적 국민계몽 운동의 새마을 정신을 보다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며 이들의 끼와 열정이 한국문화를 알리는데도 용이하다는 것이다.

민인기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방학 중 무더운 날씨와 숙박, 음식 등 생활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지구촌 빈곤문제에 고민하고 생각과 경험의 폭을 넓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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