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평등을 일상으로, 평등한 밀양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주제 영상 상영, 양성평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등 기념식과 시민들의 양성평등 응원을 담은 동영상과 손수건 퍼포먼스를 통하여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하기도 했다.
또한 오랜 세월 서로 등 돌리고 지내온 두 집안의 처녀?총각의 결혼으로 양성 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하는 내용의 마당극(오작교 아리랑)공연이 무대에 올라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점례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평등한 밀양이 될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평등을 실천하는데 더욱 앞장서는 여성단체협의회가 되겠다.”라고 밝혔으며,
박일호 밀양시장은 “남녀 모두 행복한 진정한 양성평등 도시 밀양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