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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총회를 다녀와서

김해시가 ‘18.6.22 국제슬로시티 연맹 시장총회에서 국제슬로시티 인증을 받았다.
김해시와 서천군을 비롯해 11개 세계도시가 슬로시티 인증을 받아 전 세계 30개국 255개 도시가 시민들의 삶을 질을 높여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시정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데 그 뜻을 함께하였다.


이번 총회는 스테파노 피사니 회장의 “Cittaslow"는 젊은 세대에 대한 책임이자, 질 높은 삶의 대발견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드는 것으로 시골뿐만 아니라 도시에서도 삶의 철학을 지켜나가야 한다는 말로 총회를 열었다.

그리고 올리베티 사무총장은 2019년은 슬로푸드 운동과 아울러 슬로시티 운동을 시작한지 20년이 되는 해로 슬로시티의 성과와 성공사례에 대한 정립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신규회원도시와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 형성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슬로시티 교육의 중요성으로 학생 교육의 확대와 학교 텃밭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은 2018 시장총회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로 강조하면서 회원도시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슬로시티 투어리즘의 실질적 성과에 대한 사례와 도시간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상업적 발전은 지양하고 지역 특색을 살리는 이념을 잘 지켜나가는 관광의 필요성을 명확히 하면서 결국에는 지역사회가 가진 가치 보존, 지역 농산물 장려와 지역공동체 활성화가 결국에는 슬로 투어리즘의 성공 기준이라고 확신하였다.

총회를 마치고 미헝드 시민과 함께한 만찬회는 남녀노소 시민모두가 함께 동참하여 음식을 만들고 축제를 진행하는 모습에서 멀리에서 온 손님을 환영하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주민들 스스로가 이웃을 돌보고 아끼는 지역공동체의 활성화가 슬로시티의 진정한 가치임을 확인하는 현장이었다.

슬로시티연맹 사무국이 있는 이탈리아 오르비에토 도시를 방문하고 시장과의 면담에서는 슬로 투어리즘에 대한 양도시간 연계 협력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로 하였으며, 자리를 함께한 올리베티 사무총장은 슬로시티의 가치 계승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지역주민 그리고 학생 교육을 위해 김해시를 꼭 방문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총회에 앞서 프랑스 도시재생의 대표모델이라 할 수 있는 프롬나드 플랑테와 베르시 빌리지의 현장 견학이 있었다.

프롬나드 플랑테는 방치된 철도부지를 녹지로 조성한 대규모 산책공원으로 차가워 보이는 철도 구조물과 보기만해도 마음 따뜻하게 만드는 나무와 꽃들, 그리고 생활속에 깊이 자리잡은 사람들이 도심속에 공존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으며, 베르시 빌리지는 19세기 거대한 와인 창고를 쇼핑 및 관광, 문화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공간이었다.

이는 단순한 녹화사업과 쇼핑 문화공간을 넘어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해 주변 재정비사업의 시작이 된 것이며, 이는 새로운 관광산업과 일자리 창출까지 그 효과를 달성하는 것으로 도시 브랜드 개발의 중요성을 보여 주는 사례였으며 김해시 경전선 폐철도 부지, 원도심 재생, 봉리단길 활성화, 경전철을 이용한 역세권 개발 등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정책연계 및 발전방향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슬로시티 가치를 실천하는 여러 도시를 보고 느끼면서 환경을 보존하고 자연과 문화를 소중히 지켜나가는 것이 우리 김해시가 나아가야할 올바른 방향인 것을 확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여러 의제들 중 “발달한 과학기술이 슬로시티와 양립할 것인가?”, “인간과 기술의 조화, 기술과 환경의 상생, 기업도시도 슬로시티의 실천이 가능한가?”에 대한 주제는 우리 김해시의 도시형 슬로시티에 대한 고민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질문이었다.“면서 이번 슬로시티 총회 참석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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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명문도시로 전력질주’… 양평군, 생활체육 인프라를 통한 건강도시 양평
양평군이 곳곳에 생활밀착형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스포츠 명문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각종 대회 유치, 동아리지원, 정책 추진 등으로 스포츠를 통한 주민활력을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양평종합체육센터 조감도 7일 군은 올해 말까지 각종 관내 각종 체육센터 및 생활체육 인프라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양평읍 도곡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양평 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약 8천㎡ 면적의 지하1층, 지상4층 건물을 조성하는 것으로 수영장·다목적실·체육관·무대·1200석 규모의 관람석 등이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370억원이 투입됐으며 사업은 오는 연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은 각종 인기 종목을 넘어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군이 추진 중인 장애인 전문체육시설 ‘반다비 체육센터’ 또한 각종 사전검토를 마치고 설계단계에 들어간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양평읍 공흥리 일원 약 5천4백㎡ 부지에 2천5백㎡가량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장애인 전문체육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장애인 편의제공 및 재활치료 등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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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국제 교류 활성화 힘 모은다
충남도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사단법인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와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 공동 개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김태흠 지사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접견 이후 추진하는 후속 조치로, 경제·문화 등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해 도내 여성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한인 여성 간 연대를 촉진하고자 마련했다. 김 지사와 조규자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총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주요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경제·문화 발전 등을 상호 지원하고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 공동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홍예공원 명품화사업 수목 헌수, 도내 인재 육성 장학금 지원, 국제 문화 교류를 위한 다양한 교류 행사 참여 등에도 힘을 모은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앞으로 10월에 있을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그밖에 국제 문화 교류와 장학사업 등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가자”라면서 “지금 경기가 장기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다고 우려가 큰 상황인데 앞으로 여성들이 주축이 돼 경제를 이끌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