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자원봉사센터와 밀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과 25일, 2일간 내일동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사회공헌 협력사업의 일환인 ‘해를 품은 안전한 골목길(이하 ‘해품길’)’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해품길’ 사업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4월 밀양시가 공모, 23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시행하게 되었으며, LH 스마트도시본부 임직원 40명을 비롯하여 창원대 건축과 및 산업디자인학과 학생 자원봉사자 45명, 밀양시부동산협의회 10명 등 100여명이 힘을 모아,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낡은 벽 페인팅을 비롯하여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에, 주변 일대가 어두워 야간 이동에 불편을 겪어 온 석정로 일대 2개의 골목길이 사계절 변화를 느끼며 오솔길을 걷는 듯 화사한 벽화에 화초를 심은 아기자기한 화분을 더하여 한층 밝아진 안전한 골목길로 탈바꿈 했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박혜나 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기업과 행정을 더욱 신뢰하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체와 연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빠른 시일 내 더욱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해품길’ 골목에 태양광 벽등을 설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