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18년도 2분기 밀양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박일호 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5870부대 2대대장, 밀양소방서장, 밀양구치소장 등 13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안보동영상 시청 후 2018년 화랑훈련 결과 보고,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개선 방안 및 기관별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로 한반도 비핵화 선언 등 남?북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국제정세 속에서도 굳건한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최근 남?북관계가 평화국면을 맞이하고 있으나 국내외적으로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통합방위협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예상치 못한 각종 위급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통합방위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