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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3.1운동 100주년 준비하는 역사정립과 평화공동체 실현

- 3.1운동 100주년 마중물 될 ‘고양 독립운동기념탑 건립’ 박차
- 역사 재정립과 평화비전 실현으로 3.1정신 계승


3.1운동 100주년을 목전에 앞둔 올해, 고양시(시장 최성)가 고양 독립운동사 조명을 위한 ‘고양 독립운동기념탑’ 건립과 더불어 통일한국의 전초기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평화인권도시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1일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99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최성 고양시장은 민족사의 위대한 전환점이자 시대를 관통하는 평화인권·평등의 정신인 ‘3.1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왜곡된 역사를 조속히 재정립하고, 시대착오적 이념대립을 벗어나 통합된 마음으로 한반도 평화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초·중·고 학생 독도 왜곡교육, 위안부 합의 이행 촉구에 대해 “역사적 과오를 직시해야 할 일본 정부가 오히려 앞장서서 가해의 역사를 정당화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역사 청산은 당리당략적 논쟁이 아닌 국가 성장의 토양을 단단하게 하는 작업”이라며 역사왜곡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의지와 함께 104만 시민들이 제2의 독립운동에 힘을 모을 것을 부탁했다.

또한 5천년 고양 땅의 항일독립투쟁사를 조명하기 위해 일산문화공원에 조성되는 ‘고양 독립운동기념탑’ 건립에 박차를 가해 3.1운동 100주년의 마중물로 삼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3.1정신이 가리키는 시대적 소명인 한반도의 평화정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반도가 직면하고 있는 일촉즉발의 전쟁 위협과 안보리스크는 104만 시민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고양시의 평화통일특별시 비전을 적극 실현하여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남북교류협력도시, 국제적인 평화인권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104만 시민이 함께 하는 포괄적인 평화인권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권리회복을 위해 위안부피해자 노벨평화상·국제평화인권상 추진 등 다각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1만여 명 시민들이 함께 입법 청원한 위안부특별법 내용이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에 반영되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또한 고양시에 추진되는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청년스마트타운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한류월드(테마파크) 등 10여 개의 대형 사업을 연계한 최대의 일자리 프로젝트인 ‘통일한국 고양 실리콘밸리’를 본격 추진하고 이를 남북교류협력단지로 법적 제도화하기 위한 ‘평화통일경제특구법’의 제정을 촉구함으로써 고양시를 남북협력의 전초기지이자 동북아 상생발전 모델로 발전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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