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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2018 발렌타인데이’ 뉴욕 엠파이어 빌딩 결혼 콘테스트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86층 전망대의 결혼식 장면


뉴욕시 맨해튼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에서 지난 10일(현지시간) 올해 발렌타인데이 웨딩 콘테스트 수상자 11쌍의 커플을 발표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86층 전망대는 1931년부터 수많은 영화의 로맨스 장소였으며 연인들이 사랑을 나누고 결혼 서약을 하는 완벽한 장소로 알려진 곳이다. 올해로 24주년을 맞는 이번 발렌타인데이 결혼 콘테스트에 선정된 커플들은 전세계 가장 로맨틱한 빌딩에서 결혼하는 평생에 한번 올까말까한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11쌍의 결혼식은 14일 오전 8시 15분 부터 11시 15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치러지며 이 특별한 발렌타인데이를 통해 결혼식의 꿈을 이루게 된다.

올해 첫 스타트를 하게 되는 커플은 '타린 바움'과 '제러드 트럽'(뉴욕주, 퀸즈) 씨다. 뉴욕출신의 타린과 제러드는 프랑스의 바르세이유 궁전에서 약혼을 했다. 예비 신부인 타린은 "뉴욕에서 자란 뉴요커에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보다 더 멋진 결혼 장소는 없을 것"이라며 "예비 신랑도 모르게 살짝 콘테스트에 응모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혼자는 물론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꿈 같은 장소에서 결혼 서약을 하게 됐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신부들은 신부 부케와 뉴욕시에 있는 유명 웨딩 드레스 의상실에서 마음에 드는 웨딩 드레스도 선물로 받게 된다. 그 외에도 모든 커플들은 그랜드 하이야트 뉴욕 호텔에서의 하룻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직영 스테이트그릴앤드바 에서 특별 대륙식 조찬을 하게 된다. 

또한 11쌍 중 한 커플은 캐러비안 해안의 섬에 위치한 로열튼럭셔리 리조트로 무료 신혼 여행도 가게 된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맨해턴 미드타운에 443m(지상에서 안테나까지) 높이로 솟아오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빌딩' 중의 하나다. 에너지 효율과 인프라, 공공 장소와 편의 시설에 대한 신규 투자를 통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다양한 업종에 걸친 전세계 일류 입주사들을 유치했다. 최신 기술을 적용해 마천루에 견고하게 설치한 방송탑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주요 텔레비전과 FM라디오 방송국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건축사협회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빌딩으로 선정됐으며 전망대는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문지로 전세계 최고의 명소 중 하나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empirestatebuild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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