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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정원박람회’ 밑그림 확정

주제 ‘태화강의 역사, 문화, 생태’
정원 63개소 조성, 조직위원회 사무국 운영 등

울산시는 ‘태화강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홍광표 동국대 교수)’가 1월 9일 오후 4시 서울역 회의실에서 ‘조직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원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어 이동에 따른 불편을 들어주기 위해 울산시 관계자와 지방에 거주하는 위원들이 서울로 상경한 것이다.
  지난 두 차례 회의에서 태화강 정원박람회 개최시기, 주제와 슬로건, 정원구성 등의 큰 그림은 그려졌다.
  개최기간은 오는 4월 13일(금)부터 21일(토)까지 9일간이며, 주제는 ‘태화강의 역사, 문화, 생태’로, 슬로건은 ‘정원! 태화강에 물들다.’로 정해졌다.
  정원은 해외작가 3개소, 국내작가 20개소(쇼가든 10, 메시지가든 10), 시민정원 20개소, 학생정원 20개소 등 총 63개소가 조성된다. 
  지금까지 준비상황도 순조롭다. 
  울산시는 정원작가를 모집하기 위해 지난 12월 18일부터 1월 31일까지 정원디자인 공모에 들어갔고, 정원과 행사장 배치를 위한 기반조성공사 실시설계용역도 진행 중에 있다. 
  3명을 초청하기로 한 해외작가도 영국 첼시 플라워 쇼 6년 연속 골드메달 수상자 일본의 ‘이시하라 카즈유키’, 루브르뮤지엄 정원 설계를 한 프랑스의 ‘꺄뜨린 모스박’ 등 2명이 섭외됐다. 
  이날 조직위원회 3차 회의에서는 행사장 구성, 부대행사, 주차대책, 홍보 등이 집중 논의된다. 
  행사장은 정원박람회 취지에 맞게 정원에 중점을 두고, 특별산업전과 화훼전이 조화롭게 구성된다. 정원 63개소, 특별산업전과 화훼전이 10개소 이내로 조성된다. 
  조직위원회는 산업전과 화훼전을 밀폐된 공간이 아닌 태화강 초화단지 노상에서 오픈된 형태로 조성하여 기존 정원과 어우러지면서 산업전만의 특색이 있는 정원을 하나 더 조성할 계획이다. 
  녹색정원에서 차를 한 잔 마실 수 있는 여유 공간, 울산 관광상품 전시 공간 등도 제공된다. 
  부대행사는 해외 초청작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특별공연 등이 진행된다. 
  해외 초청작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정원투어, 라운드테이블 워크숍, 토크쇼 등이,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가족화분 만들기, 상상정원 만들기, 스탬프 투어, 어린이 정원학교 등이, 특별공연으로는 울산 록 페스티발, MBC창사 50주년 기념 음악회 등이 진행된다. 
  부족한 주차문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구 둔치 다목적광장에 350면, 오산광장에 50면(대형버스) 주차장을 신설하고, 기존 가용 가능한 주차장(중구 둔치, 동강병원, 학교, 동굴피아 등)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홍보는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달에 홍보콘텐츠를 제작하여 2월부터 방송, 신문 등의 매체와 고속열차, 전광판, 온라인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한다. 
  태화강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울산사무국은 2월 중순부터 운영된다. 정원박람회 조직위원장과 정원조성 감독, 행정요원 등이 상주한다. 현판식도 개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정원박람회는 국가정원 신청에 앞서 국가정원 수준에 맞는 품격 있는 정원을 조성하고,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되는 것이다.”라며,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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