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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스공사, 호주 GLNG 사업 투자비 회수 개시

2018년에 영업이익 약 2,600억 원 시현 전망


□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안완기)는 12월 26일 호주 GLNG 사업에서 약 24백만 달러(260억 원)의 투자비 회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 가스공사는 GLNG 사업에서 그간 지속된 저유가 흐름과 호주 정부의 LNG 수출제한 정책을 비롯한 대외 여건 악화로 수익성 저하, 투자비 회수시기 지연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 올해 LNG 89카고(약 552만톤, 가스공사분 83만톤) 생산 및 매출 2조 4천억 원(가스공사분 3,652억 원)을 시현해, 사업 개시 이후 처음으로 순현금흐름이 발생했다.

□ 또한, 가스공사는 LNG 생산량 증가와 국제유가 회복세에 힘입어 2018년에 영업이익 약 2,600억 원을 시현하는 한편, 지속적인 순현금흐름 발생에 따라 약 1억 달러(1,087억 원) 이상의 투자비를 회수할 것으로 전망돼 향후 프로젝트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2010년 안정적인 자원 확보 및 도입선 다변화 등을 위해 풍부한 자원량을 보유한 호주 석탄층 가스 개발에 주목하고, 연간 최대 350만톤 규모의 LNG 장기 도입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GLNG 사업에 일정지분(15%)을 투자해 5년의 건설 끝에 지난해 11월 종합 준공을 이뤘다.

□ 가스공사 관계자는 “GLNG 사업은 저유가 시기에는 저렴하고 안정적인 LNG 도입으로 원료비를 절감하고, 고유가 시기에는 사업 수익으로 가스요금을 인하해 국민 편익을 증대할 수 있는 국가 에너지 안보상 중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으로 지속적인 수익 확대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자료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한국가스공사 호주LNG사업팀 이학수 팀장(053-670-0811) 또는 황원욱 과장(053-670-0813)에게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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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 바꾸니 길이 열렸다, 공감으로 푸는 해묵은 과제… 양평군, 종합 장사시설 건립 박차!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장례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장사시설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양평군에는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군민들은 사망 후에도 먼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존엄한 이별을 누릴 수 있도록 양평의 현 상황과 주민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양평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있다. 군의 화장률은 이미 93%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38년까지 연간 약 2,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군 내에는 화장시설이 단 한 곳도 없어 대부분의 군민은 성남, 원주, 춘천 등지의 화장장을 이용해왔다. 화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타지역 예약도 점차 어려워졌고 실제로 경기도의 ‘3일차 화장률’은 2024년 66.8%에서 2025년 1월 기준 31.2%로 급락했다. 이는 장례를 치르고도 정작 화장을 제때 하지 못하는 유족에게 감정적·물리적 부담이 큰 현실을 반영한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과천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공동건립은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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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영광 불갑사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 참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영광 불갑사에서 엄수된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삶과 업적을 기리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영결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자체장, 불교계 인사,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만당 종사(1964년 구례 출생)는 2001년부터 2025년까지 불갑사 주지로서 불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불갑사를 천년고찰의 위상에 맞게 중창했으며, 영광의 대표 명소인 꽃무릇 군락지를 조성하고, 상사화 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켰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사찰음식 보급을 통해 일반 대중과 세계인이 불교와 인연을 맺도록 하는데 앞장섰으며, 불교문화사업단장으로서 한국불교의 대중화와 문화 진흥에 큰 역할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조사(弔辭)를 통해 “만당 종사의 삶은 꺼지지 않는 등불 같은 정진이자, 중생을 위한 보살행이었고, 불갑사를 전국적 성지로 일구고, 한국불교가 대중과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닦으셨다”며 “아직 이루지 못한 구층목탑 건립의 원력을 가슴에 새기고, 전남도가 종사님이 일군 불교문화 성지를 더욱